고전의 억압 벤허 리메이크
지금에서 고전의 허와 실을 생각해보는 건 재밌는 일이기도 하지만 생각의 범위가 너무 크죠.
19세기 소설 예수이야기가 원작인 벤허는 25년 무성영화 59년 헐리우드 사상 최고의 대작으로 만들어졌고
최근 리메이크 한 영화가 있죠.
찰톤헤스턴의 59년 영화에는 벤허의 양아버지가 되는 로마 사령관 아리우스가 큰 역할이었는데
웬걸 리메이크에는 엑스트러고 오히려 벤허가 죽여버리는,원작은 어떤지 다 각색한거라서 모르겠네요.
끝까지 또 많이 달라요.
리메이크 영화는 클래식과 모던의 빛깔로 구분이 드네요.
대작의 위엄 때문에 평가는 받지 못하지만요.
이번 리메이크 작의 엔딩은 원작 소설을 따라갔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왜 본문에 쓰신 로마 장군과의 관계는 그렇게 꼬아놨는지 모르겠어요.
59년도 아리우스는 원작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하긴 몇 번이나 영화화 된 작품이니 어떤 걸 '원본'으로 잡았느냐는 사실 문제가 아닐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