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보고 왔습니다

11월 6일 가려진 시간 특별 시사회 + 라이브톡을 스타리움에서 보고 왔습니다.

라이브톡은 압구정CGV에서 진행되었고 영등포는 중계만 해준 건데

압구정 표 못 구한 분들이 영등포로 다 간 거죠.


영화 처음에는 아역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역들 연기가 아주 좋습니다.

모두 처음 보는 얼굴이라 신선하고

남자 세 명, 여자 한 명 구성에 의외로 무서운 분위기가 스티븐 킹의 'It'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특히 신윤수 연기가 좋은데 보는 내내 연기한다는 느낌이 안 들고

표정이나 감정 하나 하나가 다 진짜처럼 느껴졌습니다.

감정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끌고 가는 힘을 가진 배우였고

아직 어리지만 키도 커서 멋지더군요.


라이브톡 때 신윤수를 유심히 봤는데

강동원한테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었고

어린 친구답지 않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는... 섬이랑 시골길, 산 등이 많이 나오는데
모두 제가 좋아하는 장소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에는 의외로 무섭고 중간에 강동원과 엄태구만 나오는 부분은 지루한데
아역들로만 100분 채웠어도 꽤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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