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

생경할 것 같아 주저주저 하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시간 정도는 '현실도피' 하고 있는 것을 말해보고 싶었어요.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들 입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이제 거의 끝나가요.

최지우 볼 때마다 답답하신 분들은 안 보겠지만

작가는 '갑동이'를 집필했던 권음미입니다.


몇 가지 에피소드는 현실을 반영하기도 했고

배우들의 호흡도 나쁘지 않은 듯 합니다.

진경도 출연하고 배누리, 윤지민, 송수현, 김민지, 임지현, 길은혜 등

여성 연기자들도 많이 나와 좋아요.


사건 발생, 궁금증 유발, 해결법,

그래도 드라마라 이 정도 선이라 봐야하나? 경계는 모호하지만

나름 통쾌한 부분도 없지 않아요.


그간 흘러온 줄거리를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이라 더는 말하지 못하지만

주인공 함복거(주진모 연기)는 어떠한 일로 누명을 쓰게 되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는... 이 핵심입니다.


으아,,, 왜 재미있게 보고 있는지를 잘 풀어서 말하지 못하겠어요.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수애 출연작입니다.

원작은 웹툰. 못 봤습니다. 드라마가 끝나면 보려고요.


수애가 이러한 분위기의 드라마에 나온 게 2007년 '9회말 2아웃'이었을텐데

벌써 9년이 흘렀다니......

아무튼 무척이나 '9회말 2아웃'이 떠오르는 드라마입니다.

'9회말 2아웃'에서는 극중 이름이 '홍난희'였는데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극중 이름은 '홍나리'.


황당한 설정(홍난희의 새아버지가 3살 연하)과 중간 중간 웃긴 상황들이 많이 나와요.

신세휘가 맡고 있는 역할은 '9회말 2아웃'에서 윤아가 맡았던 역할과 비슷.

이 드라마도 주인공 고난길(김영광 연기)이 열쇠...


수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드라마가 끝나면 수애 생각만 둥둥...

그리고 드라마에 종종 (아마도) 프랑스어인 노래가 나오는데 (분위기 밝고 산뜻한 느낌의 곡)

그 노래 제목은 무엇이며 누가 불렀는지 아직도 몰라서 답답해요.


'청춘시대' 이후로 빠져든 드라마가 없었는데... 갑자기 2개나 열심히 볼줄은

    • 캐리어를끄는여자에 청춘시대 그 지배인 나오니 그 반가움이란 ㅋㅋ 이런 엘리트도 잘 어울려요.
      전혜빈 여기서 연기,외모 다 좋아요.
      설렁설렁 보던 드라마였는데 최지우가 이번주 변호사 되고부터 갑자기 꿀잼돼서(금발이너무해적 즐거움) 채널 못돌리고 있어요 ㅎㅎ
      다음주 끝나면 낭만닥터(재방으로 1,2회 봤는데 재밌어요) 볼지, 캐리어후속 불야성(연기력이 크게 도약한 유이에 대한 흥미) 볼지 고민이에요.
      수목은 전지현 드라마로 쉽게 결정.

      아 그리고 수애 드라마는 '천일의 약속' '야왕'(수애연기최고최고) '가면'까지 연속으로 다 봐서(나도 은근 수애 좋아했던가), 물렸는지 이번드라마는 안보게 되네요 ㅎㅎ

      • 민성욱님 말씀이시군요. ㅎㅎ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연수원을 졸업하고나니 뭔가 제대로 된 싸움이 시작된 것 같고 결말이 무척 궁금해요.




        수애 이번 작은 발랄한 느낌의 드라마라 '천일의 약속', '야왕', '가면' 등의 작과는 분위기가 완전 달라요.


        클릭 <- 한 번 보세요. ㅎㅎ

    • 우리집에 사는 남자 우연히 봤다가 빠져들었어요.  답답한 요즘 시국에 유일하게 힐링을 주는 드라마... 따뜻함과 설렘이 있더군요.  티격태격 알콩달콩하면서도 농촌의 전원을 배경으로 어머니의 추억과 나이어린 애비가 주는 순수함에 치유됨을 느껴요.  월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싶을 정도

      • 정말 그렇습니다. 따뜻함과 설레임... 그렇다고 너무 막 답답하거나 그렇지도 않고...... 도여주(조보아)도 그렇게 막 악역도 아니고... 아! 답답한 역할 한 명 있군요. 조동진(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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