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아나스타샤 사건이 있었네요.
참 대단합니다. 중국 클라쓰.....-_-;; 하도 짝퉁 천국인가 싶었더니 이제는 아나스타샤 짝퉁까지....
아니 청 황실 망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 후예가 남아있을 거라고....게다가 진짜로 재산이 있다 한들 지금 중국 정부를 봤을 때 이게 씨알이나 먹힐 소립니까?
참고로 청 황실은 신해혁명으로 폐지됐습니다.(1911년) 다시 말해 신해혁명을 주도한 국민당 정권이 황실 폐지와 공화국 건설을 주도했고 덕분에 청 황실 재산은 당시 국민당의 국고로 귀속됐죠. 만약 진짜로 황실 재산이 남아있고 저 공주가 진짜라면 재산 돌려달라고 따져야 할 대상은 따로 있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더 깨는건 기사 말미에 나오는 사건 분석에 대한 얘깁니다. 왜 아직도 중국인들이 황실에 대한 환상이 남아있는것 같으냐는 질문에 중국 언론들은 이렇게 분석하고 있다네요.
'……중국 무협 소설의 태두 진융(김용)의 마지막 소설 <녹정기>에는 청나라의 보물이 잔뜩 보관돼있는 비밀창고가 주요 무대로 등장합니다. 중국에서 워낙 유명한 이 소설로 인해 사람들의 뇌리에 청의 보물 창고가 실제 있다는 인식이 깊히 박혔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얼핏 황당해 보이는 청나라 보물찾기 사기에 쉽게 빠져들었다는 것입니다.……'
.........-_-;;......
기승전…무협소설가…
김용 선생의 위엄을 새삼 확인…
여튼 이에 대한 재밌는 기사 하나 링크합니다. 기사가 워낙 재밌으니 다 보시고 난 뒤 기사에 달린 댓글들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들 반응도 진짜 재밌네요:-)
이게 그 문제의 소설 <녹정기>군요.
어렸을적에 친구들이 <영웅문> 열씨미 읽는거 보고 구경은 좀 했습니다만...이 분 소설 때문에 저런 사기극이 벌어졌다고요......
다시 공주들 얘기로 돌아와서...
이 사진들의 주인공들은 공주는 아니고 청의 고관대작의 딸들이라고 하고...
진짜 청 황실의 마지막 공주는 이 분인데, 아이센줴레 센치...모든 망한 왕조의 후예들이 그렇듯 인생이 편치는 않았군요.
이 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73867
그래도 우리는 진짜 공주... 아, 아니구나.
그 진짜 공주의 '아우라' 때문에………ㅜ.ㅜ
마지막 청나라공주도 30대에 체포되어 23년이나 감금생활이라니... 아웅산 수지도 가택연금이 15년인데 그래도 그 양반은 민주화운동하니까 감내했다손쳐도, 공주는 뭐 태어나고 싶어서 공주가 된 것도 아닌데 참 억울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