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 문재인보다 더 나은 후보/미 대선/삼성 등기이사
1.
문재인이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긴 한데, 좀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체 현재를 포함해서 이 5년간은 한국 역사에 아무런 의미도 없이 오점과 문제로만 가득찬 5년이었다는 거요.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Again2012에서 우리는 역사에 다시 if문을 쓰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일 문재인 후보가 2012년에 당선되었어도 한국의 그 사건 사고들이 없진 않았겠죠.(어쩌면 개성공단은 폐쇄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랬다면 박근혜가 지금쯤 2017년 대선주자였을 거에요.(이분이 얌전히 정계은퇴할 분도 아니잖아요) 어쩌면 우리는 미리 당겨서 독박을 쓴 걸 수도 있어요.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보다는 낫겠죠.(설마 못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데 그보다 더 나은 걸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의 리더십에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만. 물론 기다리다가 선거도 놓치는 바에야 그에게 한 표 던질 수 있겠죠. 하지만 경제방면으로 아베노믹스를 뒤엎을만한 경제정책을 내세울 후보가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아보이는군요. 물론 그런 후보가 나타나더라도 2022년까지 잘 먹고 잘 살 수 있으리란 확신은 여전히 없겠지만. 뭐랄까 개인적인 상황과 동떨어져 생각해보더라도 최근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쉽게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2.
미국 대선이 1주일도 안 남았죠. 트럼프가 다시 바짝 추격하면서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까지 좁혀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짜증이 나려고 하네요. 최선이 아니면 차악을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 트럼프에 비하면 힐러리는 차선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거 같아요. 오바마 시절의 미국이 경제적으로 풍요롭기만 한 것도 아니라서 그럴 요인도 있을 거에요. 아무튼 11월 8일이 지나야 겠지만...
3.
어떤 분이 이재용과 관련된 기사를 첨부하면서, 임원급 회의에서 실적은 못내면 어떻게 할 거냐 물어보니 임원이 식은땀 흘리는 가운데 "뛰어내리셔야죠." 했다는 글을 읽었어요. 사실이 아닐거라고 했지만 이런 소문이 날 정도면 기대했던 아버지보다 훨씬 못한 거 아닐까 싶어요.(며칠 전 경제뉴스에서 애니콜 화형식을 보면서 든 생각이 지금같았으면 환경파괴한다고 난리났을 텐데)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어요. 그런 식으로 닦달하지 않아도 굴러갈텐데, 한국 1위 그룹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닌가 모르겠군요.
그 이재용과 관련되어 삼성이 미르재단에 지원해준 내역이 있다고 뜨는데 이건 희한하게도 화제가 안 되더군요.
미국이 아직은 그리 쉽게 트럼프를 대통령 자리에 앉히지는 않겠죠.
경제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들어 결국 폭탄을 터트린 후 이것을 해결할 사람은 IMF를 극복한 DJ처럼 국제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는 논리로 결국 기름장어총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