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이 너무 안좋아서 일을 그만두게 생겼어요...

보안요원이 된지 이제 한 달.

솔직히 전 이 직장이 무척 마음에 들었었어요.

하루 11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노동시간에도 박봉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워서 뼈를 묻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 소박한 꿈마저도 사치가 되어버렸네요.

그 이유는 바로 제 거지같은 청력입니다.

무전을 주고 받아야 하는 직업의 특성상 일단 무전이 들려야하는데

들리지가 않아요.

아무리 집중하고 아무리 볼륨을 키워도 안되요.

이비인후과도 가서 청력검사도 받았었어요. 결과는 정상. 이야기할 때도 전화받을 때에도 큰 애로사항은 없이정상생활을 영유할 정도는 되어요.

근데 유독 무전기만 안들려요.

비통하고 슬퍼요. 다른 이유로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장애때문에 그만두게 되다니...

새직장을 알아봐야겠어요.
    • 이비인후과 말고 대학병원이라도 가보셔요. 맘에 드는 직장인데 너무 아까운데요. 보청기라도 착용하면 안 되나요? 큰 병원가셔서 검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약간의 차인데 직장이 그래서 무척 아쉽네요.

    • 단지 무전기소리만 난청이라면 뭔가 해결방법이 있을 것도 같은데 안타깝네요. 전자상 같은데 가서 증폭기를 달거나 잡음이 많으면 필터를 하거나 뭔가 수를 내면 되지 않나요. 흠... 

    • 양쪽귀 다 안들리나요? 저는 한쪽청력에 문제가있었어요. 몇년되었는데 평소에 인지못했죠. 어느날이어폰을꼈다가 그제서야알았네요.

      그뒤 병원에서 검사후 다른신경에문제가생겼다른걸 알게되었구요. 뭐, 요지는 대학병원에서 청력검사해보세요. 어느 음역대? 주파수청력이 떨어지는지 아주 상세하게 검사해줘요.

      그리고 전에 누구인터뷰를보다가 자기가 군대에서 무전병이었는데 소리가전혀안들려서 죽도록 고생했다고, 몇달 혼난뒤 훈련으로 극복했다고 했어요. 정말 의지가있으시다면 집에서 연습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라디오주파수를 안맞게틀어놓고 소릴들어본다던가..하는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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