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귀가 너무 안좋아서 고민이에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있을 정돈 아니지만 냉정히 따져보면 많아봐야 60퍼션트를 이해하고 나머지는 추론을 하는게 몸에 배어있어요.

동문서답도 자연히 많았죠.

일상에서는 그래도 괜찮은데

늘 무전기로 무전을 주고 받아야 하는 현직장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어도 소리가 안 들려요.

딱 아 소리가 나는구나...정도만 인지할 뿐, 그 이상은 거의 이해를 못해요.

부모님과도 예전에 상의해봤는데

역시 보청기가 답일까요.

모처럼 좋은 직장을 구해서 놓치고 싶지 않아요.
    • 적응과는 상관없이 아예 들리지 않으시는 거라면... 보청기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 양쪽 다 그러신건가요? 저희 남편은 어릴 때 다쳐서 한쪽 청력이 아주 약해요. 그런데 저는 남편을 알고 연애하고 한참 뒤에 직접 얘기해서 알았어요.. 군면제 사유를 얘기했거든요.

      남편은 나머지 한쪽 청력이 굉장히 발달했대요. 그래서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고 직장이나 주위에서도 몰라요. 하지만 본인은 한 때 일하던 부서에서 타부서들이랑 통화가 잦았는데 많이 피곤했다더라고요. 전화를 한쪽으로만 해야하니까요.

      들리지 않으면 일을 제대로 못해내실 거 같은데.. 보청기가 필요하신 상황인 거 같아요.
    • 고민하지 마시고... 이빈후과 진료 받아보세요. 청력검사도 의사의 진료에 따라 단순 데시벨 측정 뿐만 아니라 언어지각능력까지 측정을 하면 원인과 처방이 달라집니다. 절대 그냥 보청기 업체로 직접가서 안경 맞추듯이 하진 마시길 조언합니다.  뇌신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이라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저도 일단 병원 진찰 받는거 추천22222

      좀 다른 케이스지만 제가 갑자기 시력이랑 청력이 눈에 띄게 나빠져서 애 먹었는데 뜻밖에 빈혈증상이 원인이더군요. 증상과 원인은 전혀 다를수있더라구요

    • 저도 그랬습니다.

      어릴때부터..

      가는 귀가 먹었다고 하나요?

      거리를 걸으며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일상에서도 항상 다시 물어야했죠. (전화도 잘 못알아먹었습니다.)

      그러고도 모르는 것은 대충아는척하고 넘었갔습니다. 추론도 하며...


      그런데 군대에서 고쳤습니다.

      무전병을 맡았고 유선전화도 맡았습니다. 거의 하루종일 전화 무전하는 거죠.

      한 2~3달간은 무전을 하나도 못알아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잘 안들리는데 생소한 단어들이고 통신상태도 안좋아서 지직거려 더욱 안들렸죠.

      그렇게 옆에 선임한테 혼나가며 긴장해서 식은땀 흘려가면 3달 ~~그리고 2년쯤 하니깐 보통사람정도는 되더군요.

      예전에는 선천적으로 귀가 안좋나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쩌면 나의 신체가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가 하기도 합니다.

      노력해서 개선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무전, 전화 말고 일상대화를 잘 못알아먹어서 같은말은 10번이상 물어봐서 선임이 저를 질려한적이 있네요.

      귀구멍에 머 박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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