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 마주하기 싫은 광경들
제가 프로불편러가 된 느낌이지만 언젠간 꼭 하고 싶었던 얘기에요.
스마트폰을 보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
전 그들의 안전을 염려하는게 아니라, 그 모습 자체를 보면 '왜 저러고 다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 다니면 불편하지 않나요? 전 응시하는거 자체가 몸에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마구마구 신호를 보내던데
그 좁은 화면을 보면서 걸어다닐 수 있다는게 제 기준에선 좀 신기한 일인거 같아요.
좀비.. 적절한 표현이에요. 요즘은 화가 나기 보다는 그냥 보면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이미 스몸비 smombie 란 단어까지 생겨났을 정도니까요
걸어다니며 보는건 지나가다 좀 부딪히는 정도니 그래도 양반이죠. 전 운전하다 중간에 차 아무데나 멈추고 스맛폰에 코박은 사람 정말 여럿 봤어요. 뒤에서 차는 빵빵거리고...차타고가다가 이상하게 멈춰선 차는 백이면 백 저래요. 저러다 사고나면 본인들만 다치는거도 아닌데...정말 큰일낼분들 많습니다. 헐.
1박2일 재방보다가 박보검이 지하철타고 다닌다고 해서 저도 놀랬는데 사람들이 전부 스마트폰만 보고있어서 자기를 쳐다보지 않아 쉽게 타고다닌다고 하더군요. ㅎㅎ
지하철 출퇴근하면서 당연히 열차 승하차 과정을 거치는데요. 스마트폰에만 눈을 맞춘 사람과 부딛힌 적이 많습니다. 에스컬레이터나 자동보도에서 스마트폰만 보다가 역시 승하차시 헛발 디뎌서 위험해 보이는 순간도 많이 목격했고요. 뭐랄까 "고개를 들고 주위를 살피란말이야~위험하쟎아!" 소리치고 싶은 기분이에요.
비켜가주죠 자신들도 힐끈힐끈 앞을 보지만
본인도 폰을 보고 '걷는' 경우가 많은데, 적어도 차량을 만날 여지가 높은 곳(횡단보도 등)에서는 바로 안봅니다. 하지만 달리면서 폰을 보는 사람들은 정말 신기합니다.
정말 갑갑하죠.
신도림역 같은 복잡한 데서도 어슬렁어슬렁... 열차시간은 급한데.
이거 저만 그런가요 시리즈 올만에 보네요. 저도 마찬가지, 노이해... 개인적으로 그러면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게 신기합니다. 스마트폰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가 궁금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