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불판] 9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듀게에서 음주 불판은 처음인 것 같아요. 감격스럽습니다. ^^ (혹시 아니라면 바로잡아주세요.)
집에 들어오니 부모님은 초저녁부터 주무시는지 온통 컴컴하네요. 저에겐 최적의 음주 조건입니다. ^^
저는 어제 이미 사진을 올렸는데... 마주앙 화이트를 마실까 해요. 듀게분들, 다들 술병 준비하셨나요?? ^^
함께 하실 분들, 댓글 달아 주세요. ♡♡♡

불판 예고 글에 달았던 핸드폰에서 사진 올리는 법 그대로 하면 요렇게 나와요.
소주가 한 30밀리리터 있는데 그것보다 우선 일을 해야 해서
일단 한 잔 하시면 일이 잘 될거예요. ^^
마주앙 화이트는 한 병에 10500원인데 맛이 괜찮아요.
코스코 와인은 이름이 뭔가요?
오늘 제 컴이 엄청나게 느리네요. 감바스 멋있어요.

1. 한정제조 라벨이 붙은 클리어 아사히를 마시고 있습니다.(오늘로 학원수강이 끝났거든요. 야호!)
2. 이미 맥주병 1.6리터 피처를 마셨고 이게 오늘의 마지막 술이 되겠네요. 안주는 소고기 등심입니다. 저녁에 먹으려고 준비해둔 걸 먹지 않아 부모님이 다시 냉장고에 넣으셨는데 제가 몰래 꺼낸... 맛있네요.
3. 영화퀴즈는 다음에 내겠습니다. 대신 추천음악은....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September.
오프닝에 너무 적절한 노래예요. 지금 틀어놓았습니다.
아 아사히 클리어 저도 엊그제 마셔봤는데 괜찮더라고요. 근데 가을 한정 어쩌고 붙은 건 덜 맛있어요.
러브퍼레이드 님, 혹시 영퀴 준비하셨으면? ^^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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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 빠르십니다^^
술을 먼저 드신 분이 많은 것 같아 저는 두 잔 원샷하고 있습니다.
좀 전에 영화 <오베라는 남자>를 보고 왔는데 이상하게 울컥해서 두 번이나 눈물 뚝뚝하다 왔어요.
주인공의 젊었을 때 얘기들이 이상하게 가슴이 아파서...
꿋꿋이 2차 힌트... 2. 토비 맥과이어
밑에 정답 나왔습니다 ^^
아니, 다들 안주가 너무 화려한데요? 사진 올리셨다간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이 밤중에 ^^
와인 안주는 뭘 드시고 계시나요?
안주 없이 들이키고 있는데 집에 생굴이 있더군요. 좀 있다 생굴 무쳐서 사진 올릴래요. ^^
와인에 생굴 무침 끝내주죠 ^^
통영생굴이라는데 색깔이 어째 뽀얗지가 않고 회색빛이라...
이 글 보니 와인이 당깁니다... 좀 있으면 10월...시간은 강하네요. 즐겁게 취하는 시간 보내세요ㅎㅎ 감바스 맛있어 보여요.
The Love Parade(1929) 인가요? 이상의 소설 <지도의 암실>에 나왔다는데
아니요. 영화 제목으로도 있는 건 알지만 그게 아니고 어떤 영화에서 극 중 소설가가 쓰는 소설 제목이 좋아서 사용한 닉네임이에요. 말씀하신 영화는 틀렸습니다! ^^
술맛나는 책-수호지 술맛나는 영화/드라마-심야 식당

<원더 보이즈>군요.
오오오오 정답! 커티스 핸슨의 원더 보이즈. 어떻게 아셨죠?;;
제가 검색의 신급 비스무리 합니다. V^^V
이번 주에 <원더 보이즈> 봐야겠네요. 제가 맞혔으니 러브퍼레이드 님 한 잔 쭈~욱 하세요. ^^
맥주 이름이 멋있어요.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취했나;;
칼리토 님, 어떤 퀴즈일까요?? ^^
2년전인가 누구랑 3시간 4시간 5시간 넘게 같이 있으려니 술취한 것처럼 몽롱하더군요. 아, 사람에, 대화에 취할 수도 있구나
그럼 연등 님의 퀴즈는 무엇일까 궁금해요. ^^ 아, 영퀴는 다음에 라고 말씀하신 걸 깜빡
물휴지 님이 아까 특별히 준비하셨다고 하셨는데
존 레넌, 비틀즈??
그새 얼른 비틀즈 추가했죠. 자, 칼리토 님 쭈~욱 한 잔 하세요. ^^
저도 영퀴 하나, 빌리 와일더 감독의 영화 중 알콜 중독자가 나오는 영화는?
잃어버린 주말 이요.
정답!! 이제 봤네요. ^^ 한 잔을 지명할 권리가 있으신데 아직 계신가요?? ^^
잃어버린 주말/ 잠시 윌리엄 와일러와 혼동을. 윌리엄 와일러 영화중에 경증 알콜 중독자가 조연으로 나오는 영화는?
아니 열한시래서 열한시에 접속했더니 이미 한창이네요
저도 언급한 대로 분홍색 제주 생막걸리 먹고 있습니다. 물론 사실은 이미 먹고 있던 중이었습죠. 사진은 생략.
안주는 별 거 없어요. 여긴 배달도 안 되는 아주 시골 마을이라 편의점에서 산 단무지랑 조미 김이 전부
이거 같아요.

하하 네 맞아요. 제주도 막걸리 중에서는 이게 유일하게 마실만 하더라고요. 뭐 땅콩 막걸리니 감귤 막걸리니 좋아들 하는데 너무 단 막걸리는 좀 취향이 아니라서... (나쁘진 않습니다 물론)
막걸리에 다꾸앙~ 캬~~
둘 다 합성 감미료 맛이라 어울리는데 너무 다네요. 다 먹고 맥주나 꺼내와야겠어요.
무침을 하려다 귀찮아서 그냥 씻어서 초고추장과 함께

혹시 집에 있다면 레몬즙을 조금 뿌리세요. 신선한 레몬이라면 좋겠지만 그냥 레몬즙 동그란 모양으로 삼천원에 파는 것도 아쉬운 대로 괜찮습니다. 초장에 초가 들었지만, 미리 뿌려두는 편이 훨씬 더 풍미가 살아나죠. 레몬즙을 뿌린 상태로 초장 없이 그냥 한두 점 드셔도 좋고.
혼술 음주 불판이라니 이 얼마나 네리리 키르르하고 아름다운가, 어디서 무얼 마실까 설렜지만 저는...일을 하고 있어요. 홍차랑, 배 깎아 왔어요. 제 마음은? 적당히 시끄럽고 적당히 조용하며 서로에게 신경 쓰지 않는 술집에서 달달한 싸구려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고 있습니다. 그래도 작업에 불이 붙어서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참여 못 하지만 불판이 드릉드릉한 걸 보니 제 마음이 다 흡족합니다. 여러분의 눈동자에 건배...(홀짝홀짝)
티미리 님의 불판 선동으로 이 일이 이루어졌는데 닉네임 퀴즈 하나 내세요.
아이고. 그래서 작업하면서 뇌 한 쪽에 계속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아 그리고 혹시 이 판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저한테 음악 하나만 추천해주십쇼. 곡 하나로는 좀 아쉽고 쭉 이어지는 선곡이면 더 좋지요.
비수기라 투숙객이 저 혼자 뿐인 게하, 시골 마당을 지키고 있으려니 적막하네요. 초저녁부터 돌렸던 제 플레이리스트는 이제 지겹고요. 참고로 여긴 비가 옵니다. 지금은 잠시 그쳐서 바람 불고 흐린 날씨.
혹시 재즈 인터넷 라디오도 괜찮으시다면 http://www.radioswissjazz.ch/en
왼쪽 하단의 플레이 버튼을 눌러야 나옵니다.
재즈라디오는 많은데 여기도 http://www.jazzradio.com/ 저는 여기서 Jazz Ballads를 듣고 있는 중
=> 여기는 좀 들으니 등록하라고 해서 다시 라디오 스위스 재즈로 ^^
일단 틀어봤는데 나오는 노래가 나쁘지 않으니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알려줘서 감사.
해삼너구리 님, 닉네임은 라면에서 온 건가요?? ^^
(너구리 라면에 해삼 넣어서 드시나 했어요. ^^)
그렇다면 완전 고급 라면이네요 ㅎㅎ
아니 그 아까운 해삼을 라면에 넣습니까!! 그냥 저희집 열세살 먹은 할매 고양이 이름입니다. 왜 해삼 너구리인지는 보시면 알아요. 그냥 해삼 같이 생겼고 너구리 같이 생겼기 때문이죠.
마지막 캔을 땄습니다. 이걸 비우면 딱 좋은 아리함에 이 술판을 접어야하네요 ㅠㅠ 곧 귀가하는 동거인의 밥상을 차려야^^;;
가시기 전에 퀴즈 하나 ^^
에..또..영화를 많이 몰라서리^^;; 좋아하는 일본영화중에 pool이라고 있습니다. 태국의 치앙마이였나가 배경인데 현지의 맛있는 먹거리가 하나 등장하죠. 주인공이 직접 만들어먹던 맛난 간식은? 너무 마이너해서 답 알려드리고 가야할듯;;
어머 드시면서 밥상 차리고 동거인에게도 한잔 드리면 되지 않나요? 왜 동거인이 온다고 술판을 접어야 하죠??? 아 혼자 마시는 컨셉이 더 이상 아니라서 그런 건가요.
일단 식탁이 코딱지만해서 벌여놓은 컴과 빈 캔들을 정리...결정적으로 더이상 마실 알콜이 없네요^^;;
아 ㅠㅠ 다음을 기약해야죠 그러면. 좋은 밤 되시길!
크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소주가 땡기는 게시물이네요. 지금 라면 끓이러 갑니다
좀 전에 신라면 컵라면을 끓일까 말까 갈등 때리던 참인데...
(영화 보러 가느라 저녁도 못 먹어서 굴 한 접시 먹고도 뭔가 허전)

파울라너는 파울라너잔에!
신기하게 생긴 김이네요. O.O 이 김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타오케노이 똠양꿍맛입니다
김전일 님/ 우리 생애 최고의 날?? (너무 어려워요)
허허허 리치맛 맥주라면 굳이 별다른 안주 없이도 가볍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지 않을까요?? ㅠㅠ
미래소년 코난
아닙니다
아니래요. ^^
된장국에 와인 ^^ 물휴지 님 퀴즈 어렵군요.

소주잔에 담긴 와인에 근대(?)된장국, 멋져요.
물휴지 님/ 인어공주
와인이 상한 것 같아요...하긴 오래 되어도 너-무 오래 되긴 했습니다. 아효. 물휴지 님 퀴즈 정답 아직 안 떠올라 검색을 참고 생각중입니다. 멀쩡한 와인 한 모금이면 생각날 것 같은데 어흑. - 라고 쓰는 동안 정답이 나왔군요!! 세상에 ㅋㅋㅋㅋ 장기매매ㅋ 생각도 못 했어요.
제가 맞혔으니 고생하신 도라지 님 쭈~욱 한 잔 하세요. ^^
환영합니다^^
해삼너구리님 홀로 있는 게하라니. 음주 불판 하기 딱 좋은 시공간 아닌가요. 와인 버리고 냉장고에서 아사히 맥주 캔 꺼내왔어요. 누가 준 건데 처음 마셔보네요.
너무 시골이라 조금은 무서워서 방금 건물의 모든 문 창문 문단속 하고 왔어요 ㅠㅠ 사실 마음 같아서는 반대로 문이란 문은 전부 열고 크게 고고 음악이라고 틀어놓고 싶지만 그건 근처 주민에게 폐가 되겠죠. 지나가는 밤 고양이 같은 놈들이라도 구경하면 재밌을텐데
103호 님/ 튀긴 바나나인가요?? 얼린 바나나는 들어봤어도 튀긴 바나나는 금시초문인데
정답!!!!!!!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본적은 있는데 튀겨본적은 아직 없네요. 맛나보여요^^
여주인공이 영화 시작 장면에서 강물에 빠지는 영화는?
아, 디 아워스에서도 첫 장면에 여주인공이 물에 빠지는군요.
제가 생각한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서도 남자가 여자를 돈 때문에 절벽인가 강물인가로 떠밀려고 해요.
103호 님 퀴즈를 제 뛰어난 검색 능력으로 맞혔으니 인어공주로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킨 물휴지 님 쭈~욱 한 잔 하세요. ^^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 <길>에 나왔던 배우가 나오는 영화입니다.
제목에 '밤'이 들어갑니다. ^^
좀 더 힌트를 드리면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 줄리에타 마시나 주연의 영화
이로써 제가 본 영화 중엔 없음이 확인되는군요.... 하여 검색을 하니.. ㅋㅂㄹㅇ의 밤?
앗, 정답이에요.
제 영퀴로 듀게분들 고생시켰으니 제가 한 잔 쭈~욱 들이키겠습니다. ^^
정답은 <카비리아의 밤> 제가 영화에서 본 가장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캐릭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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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하니 여주인공이 첫 장면에서 빠진 게 강물이 아니고 바다... ^^ 취했었나 봐요.
영퀴 문제는 술 마시기 전에 미리 만들어놔야겠군요. ^^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니 언젠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쌓아둔 리스트들이 먼지를 먹어가네요ㅠ
아흠 자야지.... 즐거운 자리 만들어주신 언더그라운드님 고맙습니다. 티미리님, 물휴지님, 103호님, 해삼너구리님, 칼리토님 즐거웠어요. 푸른나무님은 다음에는 같이 꺾!
러브퍼레이드 님이 오늘 불판을 깔라 명하셔서 이루어진 일이지요. 안녕히 주무세요.
얘기하면서 마시니 술이 너무 술술 들어가네요. ^^
저도 슬슬 흐물흐물해질까해요. 이른 시간이지만요. 집에선 술을 안 마시는데 모처럼 입에 댔네요. 듀게 분들과 얘기하고 즐거웠어요.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또 전 몰래 슬쩍 드나들겠습니다.
인사도 못하고 쓰러져 자다가 깼어요. ^^ 혼자 술 마시면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간 건 처음이네요.
으헐 이런 스타일리쉬한 컷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