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세 기사가 연인에게 보내는 작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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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네 소렐에게 작별 편지를 쓰는 샤를 7세, 플레리 프랑수아 리샤르, 19세기 초반, 캔버스에 유채, 프랑스 말메종 부아프레오 성 소장









샤를 7세는(1422~1461) 백년 전쟁 당시 프랑스의 왕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잔 다르크가 바로 왕으로 만들어준 그 사람이죠.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 전기에 의하면 충신을 배반하는 무정한 군주에 다름아닌 사람입니다만 이 그림에서는 마치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습니다. 연인에게 보내는 작별편지를 돌바닥에....




.......뭐 포스트 잇으로 붙여놓는 것 보다는 낫겠.....

    • 배울게 많네요. 진짜. 

      • 옛그림 감상은 그림읽기에 대해 따로 배워도 되고 안배워도 됩니다. 그냥 그림을 보고 감상하면 되죠.
    • 글씨를 쓰는 펜이 너무 크다 싶더니 본인의 장검 끝으로 쓰고 있군요. 근데 칼끝에 잉크를 뭍혀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손에 쥐고 쓰는데 돌바닥에 글자가 새겨지는 중;;;;

      • 저는 처음엔 저 글씨 쓰는 검이 검인지도 몰랐…그냥 막대기로 모래위에 글씨 쓰는 걸로 알았다가 나중에 보니 대리석 바닥에 쓰는 거였더군요. 뭔가 발상이…

    • 말의 목을 벤 김유신에 버금가는 이별의 편지로군요.

      • 그래도 진짜 말을 죽이는 것 보다는…
    • 가끔 올리시는 그림, 사진 대한 해석, 잘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릴테니 재밌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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