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EBS 영화 <애정의 조건>

오늘 밤 11시 45분 EBS1 세계의 명화에서 <애정의 조건>을 방송하네요. 


1984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5개 부문 수상작입니다.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아직 못 봤어요. 재밌을 것 같으니 같이 봐요. ^^ 



Terms_of_Endearment,_1983_film.jpg



    • 엇 엘리자베스 테일러 나오는 거 아니었나 했는데 그건 젊은이의 양지였어요. 드라마 제목에 왜들 가져다 써 가지고..


      볼까 말까 검색 중인데 아직까지 정체가 파악 안 되네요. 애정의 조건이라니 제목만 들으면 참 보기가 싫어지는, 항등식 제목이랄까 만능간장 제목이랄까 그렇습니다. ㅎㅎ
      • 제목은 별로 매력이 없는데 1983년 제작된 영화를 대상으로 한 영화상들, 아카데미, 골든글로브를 비롯해 영화평론가상들을 거의 휩쓸었고 평론가나 관객의 평점도 상당히 좋아서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요. ^^


        http://www.imdb.com/title/tt0086425/?ref_=ttawd_awd_tt

    • 내용은 그냥 신파주말드라마 압축본같았는데. 이상하게 오프닝신이 마음에 꼭꼭 남는 영화였어요. 그 엄마만의 사랑이 너무 느껴져서 말이죠.
      • 시작할 때 열심히 봐야겠네요. ^^ 여자배우 두 명이 다 여우주연상 후보로, 남자배우 두 명이 다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라서 연기가 불꽃 튀나 보다 기대하고 있는데 신파라니 엉엉 ;;TOT;; (눈에 물이나 실컷 뿌려줘야겠어요.) 

    • 안 그래도 신파라고 떡하니 소개해 놓은 사이트도 있어요. ㅎㅎ 신파 어감이 썩 좋은 건 아닌데 소개글 읽어보면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뭐가 이렇게 안 땡기나 생각해 봤더니 예전에 배트 미들러 나온 스텔라가 좀 충격이어서 미국식 모녀 신파라는 것에 긴장하나 봅니다. 스텔라는 아니 미쿡에도 미워도 다시 한 번이? 이런 느낌이었는데 지금 보면 느낌이 또 다들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왜 여기서 재를 뿌리고 있는 걸까요;;

      • 재 뿌리셔도 괜찮아요. ^^ 기대치가 확 줄어들면 재미있게 볼지도 ^^ 


        로저 이버트 평론가와 타임지는 100점을 주고 뉴욕 타임즈와 버라이어티는 80점을 줬는데 


        과연 30년 세월의 테스트를 견뎌낼 것인지~~~ 관객평도 상당히 극과 극으로 나뉘네요. 


        과연 이 영화는 신파일 것인가 아닐 것인가, 제 취향은 어느 쪽일 것인가, 기대됩니다. 둥둥둥  

    • 이것도 배우들만 좋아하고 안봤어요.

      • 그럼 같이 봐요. ^^ 이 노래가 오늘 영화에 나온다는데 흥겨운 노래를 좋아하시면...




        Carole King - I Feel The Earth Move 


    • 이 글 보고 한 20여년; 만에 다시 봐요. 데브라 윙거 참 좋아했는데 너무 아름답구요. 셜리 맥클레인, 잭 니컬슨, 제프 다니엘즈... 존 리츠고, 데니드비토까지.. 정다운 얼굴들이 가득..

      엄마 보고 싶어요. 자는 우리 아들 얼굴도 보구요.
      • 데브라 윙거는 정말 예뻤어요. 잭 니콜슨은 정말 느끼했고요. ^^ (그래도 오늘 저를 화끈하게 웃겨주셨죠.) 셜리 맥클레인은 오스카 받을 만한 연기를 했네요. 생각보다 별로 슬픈 영화가 아니었고 그렇게 눈물 짜내는 영화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영화의 대부분은 코미디라 많이 웃었고요. 전반적으로 제 취향인 영화는 아닌데 다 보고 나니 어쩐지 가슴이 싸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묘한 기분이에요...


        그나저나 9월부터 EBS 세계의 명화가 밤 10시 45분으로 앞당겨진다니 정말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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