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스압!) 인천 펜타포트 락페 2일차(8.13.) 후기

락페 한번은 다녀와야 여름이 지나간 것 같아요 :D 2012 지산 락페 이후 매년 하나씩은 가자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2013년에 이어 올해는 다시 인천 펜타포트 락페입니다. 

 

펜타포트의 좋은 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거에요. 국제무역도시를 꿈꾸다가 지금은 잡초만 무성히 자란 허허벌판으로 남은(...) 송도 국제업무지구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하철역 700m, 지하철 타고 터미널까지 30분 안쪽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죠. 수도권 거주자라면 헤드라이너 공연 끝까지 보고도 셔틀버스 귀가가 가능하고, 대전 사는 저도 어쨌든 헤드라이너 얼굴 본 뒤 11시 막차 타고 집에 올 수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스웨이드가 헤드라이너인 금요일이 끌렸지만, 스웨이드는 2013년에 한 번 봤고 또 뷰민라 때 놓친 제이래빗을 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 위저가 헤드라이너였던 토요일 인천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2시 반쯤 공연장에[ 도착하니 로맨틱 펀치가 공연중이더군요. 소프트해보이는 밴드명과 달리 꽤 하드한 음악을 하는 밴드죠. 

 

IMG_3184.JPG

 

IMG_3183.JPG

 

IMG_3178.JPG

 

IMG_3169.JPG

 

IMG_3173.JPG

 

IMG_3186.JPG

 

로맨틱 펀치 공연이 끝나고 세컨드 스테이지로 이동해서 Preatures 공연입니다. 데미 무어를 닮은 보컬이 인상적이었어요 :D 80년대 스웨디시 팝을 떠올리게 하는 밴드였어요. 참, 올해는 메인스테이지와 세컨드 스테이지의 시간대가 겹치지 않도록 해놓아서 사운드 간섭이나 비는 타임 없이 계속 양쪽을 왔다갔다 하며 공연을 볼 수 있어 좋더군요. 

 

IMG_3196.JPG

 

IMG_3198.JPG

 

IMG_3190.JPG

 

IMG_3207.JPG

 

IMG_3203.JPG

 

IMG_3206.JPG

 

IMG_3194.JPG

 

IMG_3209.JPG

 

다시 메인스테이지로 이동해 데이브레이크의 무대입니다. 헤드라이너 못지 않게 무대장치 뽐뿌를 많이 받더군요 :D 

 

IMG_3212.JPG

 

IMG_3213.JPG

 

IMG_3215.JPG

 

IMG_3216.JPG

 

IMG_3217.JPG

 

IMG_3220.JPG

 

IMG_3224.JPG

 

IMG_3225.JPG

 

세컨드 스테이지로 이동해서 라이프 앤 타임의 무대입니다. 3인조의 단촐한 구성이지만 연주력과 사운드의 풍성함이 돋보였어요. 

 

IMG_3230.JPG

 

IMG_3231.JPG

 

IMG_3232.JPG

 

IMG_3236.JPG

 

가장 작은 스테이지로 이동하여 제이 래빗의 무대입니다. 참 즐겁고 귀여운 밴드에요...+_+ 짧은 공연시간이 참 아쉬웠어요. 

 

IMG_3240.JPG

 

IMG_3241.JPG

 

IMG_3244.JPG

 

IMG_3245.JPG

 

IMG_3250.JPG

 

IMG_3247.JPG

 

IMG_3249.JPG

 

IMG_3252.JPG

 

다시 메인스테이지로 이동해서 10cm의 무대입니다. 

 

IMG_3255.JPG

 

IMG_3265.JPG

 

IMG_3256.JPG

 

IMG_3259.JPG

 

IMG_3261.JPG

 

IMG_3262.JPG

 

IMG_3257.JPG

 

세컨드 스테이지의 At the Drive-In입니다. 썩 취향은 아니라 이 때 닭꼬치와 맥주 한잔 마시며 잠시 휴식... 

 

IMG_3269.JPG

 

IMG_3273.JPG

 

IMG_3274.JPG

 

IMG_3277.JPG

 

IMG_3279.JPG

 

IMG_3280.JPG

 

IMG_3282.JPG

 

IMG_3275.JPG

 

다시 메인스테이지로 와서 Group Love의 무대입니다. 무척 재미있고 흥겨운 밴드였어요. 처음 듣는데도 금방 따라할 수 있는 후렴구도 좋았고요. 커트 코베인을 연상시키는 그런지 룩과 레이디 가가의 콜라보같은 느낌...

 

IMG_3290.JPG

 

IMG_3292.JPG

 

IMG_3294.JPG

 

IMG_3295.JPG

 

IMG_3297.JPG

 

IMG_3299.JPG

 

IMG_3300.JPG

 

IMG_3303.JPG

 

다음 세컨드 스테이지의 공연은 Idiotape였습니다. 일렉트로닉에 가까운 스타일인 듯 한데 개인적으로 이 쪽은 취향이 아니라서요...>_<;; 자리도 많이 뒷쪽이고 어두워서 사진 건진 것도 없네요...=_=; 그래서 뒤로 빠져 타코야끼 + 레모네이드로 저녁 먹으며 휴식. 

 

메인스테이지로 돌아와 Crossfaith입니다. 일본 밴드인데, 슬립낫을 연상시키는 빡센 하드코어. 개인적으론 이번 페스티벌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음악도 미친듯이 머리 흔들기 좋고, 무대 위에서 대놓고 술을 마셔대고 Fuck을 연발하며 관객들의 광란을 유도하는 무대 매너도 좋았고요. Music Has No Bother라는 멘트가 인상적이었어요. 

 

IMG_3319.JPG

 

IMG_3323.JPG

 

IMG_3325.JPG

 

IMG_3330.JPG

 

IMG_3336.JPG

 

IMG_3337.JPG

 

IMG_3339.JPG

 

IMG_3345.JPG

 

IMG_3330.JPG

 

IMG_3350.JPG

 

IMG_3354.JPG

 

IMG_3356.JPG

 

세컨드 스테이지의 코헤드라이너 Nothing But Thieves입니다. 브릿락의 떠오르는 신성이라는데 그닥 취향은 아니었어요. 세컨드 스테이지 음향에 문제가 있는건지, 세컨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한 밴드들은 Preatures 제외하고 하나같이 보컬이 별로였습니다. ㄷ자로 반 밀폐된 구조인데 무대 앞쪽이 꽉 차는 바람에 뒤로 밀려 건물 밖에서 듣다보니 더 그런 것 같기도. 그래서 사진만 잽싸게 몇 장 찍고 빠졌는데 그나마 흔들려서 건진 컷이 없네요 >_<;; 

 

IMG_3361.JPG

 

IMG_3362.JPG

 

마지막으로 메인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 Weezer입니다. 11시에 버스 타고 집에 가야 하다보니, 게다가 공연예정시간보다 늦게 시작하다보니 거의 10시에 시작해 두 곡만 듣고 나올 수 밖에 없었어요...ㅠ_ㅠ 헤드라이너 시간을 30분만 당겨줬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IMG_3370.JPG

 

IMG_3372.JPG

 

IMG_3373.JPG

 

IMG_3368.JPG

 

IMG_3366.JPG

 

달 사진으로 마무리입니다. 아아 이제 휴가가 끝나가는군요...ㅠ_ㅠ 그래도 여름 막바지를 공연과 함께 불태울 수 있어 좋았어요 :D 


글 읽어주셔서 감사 & 모두들 즐거운 저녁 되세요 >3< / 

    • 즐거우셨네요 모기는 안물었나요 달이 쌀 한톨 같이 되었네요.

      • 모기 기피제를 마구마구 뿌린 덕인지(스프레이 반입이 안 된다고 해서 입구 들어가기 전 반통을 들이부음;;), 날씨가 너무 더웠던 탓인지 모기는 다행히도 한번도 안물렸습니다. :D 오랜만에 찍은 반달사진이었어요. 

    • 참 그게 중요한건 아닌데 외쿡 애들은 기럭지랑 비율이.....토끼팀 반갑군요. 누가 아팠다던데 괜찮아졌는지

      • 제이래빗은 두 분 모두 무척 쌩쌩해보였어요. :D Preatures와 Group Love의 보컬들은 출중한 외모를 자랑하더군요. 부럽...=_=;;

    • 제이래빗 더워서 헥헥 대면서 노래 부르는 게 안타까워서 두곡만 들었네요. ㅜㅜ

      이디오테잎, 크로스페이스, 앳더드라이브인 덕에 슬램하며 겁나 달리고, 그룹러브, 위저와 쩜쩜하고, 낫띵벗 들으며 힐링했던 둘째날이었습니다. 제 취향에는 역대급 타이트하게 잘 짜여진 라인업의 날이라ㅜㅜ쉴 시간이 없었어요.


      둘째날만 오신 모양이지만..개인적 후기를 덩달아 남깁니다.

      첫날 스웨이드와 자이언티만 보고 왔는데 음향 못 잡아서 아쉬웠던 것 빼면, 두 팀의 간지를 제대로 느낀 무대였습니다.

      셋째날의 칵스, 투도어, 패닉앳더디스코는 드디어! 음향까지 받쳐주면서 최고였어요.

      백신즈 보러가려다 백신즈 포기하게 만든 오리엔탈쇼커스 분들 졸귀..팬 됐어요.ㅋㅋ


      올해 유독 음향 못잡고 허덕이고, 볏신같은 놈들의 성추행 등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역시 펜타포트는 가장 즐거운 국내 페스티벌임을 또 한 번 확인했습니다.

      • 3일 출퇴근하며 보기엔 체력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부족해 그냥 하루만 골라 갔습니다... >_<;; 사실 위저와 제이래빗, 10cm 외엔 잘 모르는 밴드들이라 큰 기대는 안 하고 갔었는데, 좋은 밴드들을 많이 알게 되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공연이었어요. 버스 시간 때문에 정작 헤드라이너인 위저 공연을 거의 못 봤다는 게 아쉬움...ㅠ_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0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