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갔다 오신분 있나요?

안녕하세요 몇년동안 눈팅만 하는 주제에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12월에 한달정도 휴가가 생겨서 무작정 노르웨이행 티켓을 사버렸습니다 기간은 2주정도이구요

근데 사고 가이드북이나 이런 정보가 생각보다 너무 없어서 고민입니다 혹시 갔다오신분 있나요? 사소함 팁이나 꼭 가야할 장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간은 2주 정도이구요 렌트도 할 생각 있습니다 대략적인 목적지는 오슬로 베르겐 올레순까지이구요

제발 도와주세요:) ㅋㅋㅋ 미리 감사드립니다
    • 참 괜찮은 숙소도 아시는데 있으면 알려주시면 나무 고맙겠습니다:(
    • 한겨울에 가시는군요. 하절기라면 볼거리가 많은데 눈이 쌓이면 출입이 통제되는데가 많아서요. 송네 피요르드, 게이랑게르 피요르드 이게 끝판왕인데 아쉽네요. 오슬로에선 뭉크 미술관이 기억에 남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뭉크박물관은 무조건 가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 베르겐 케이블 카 타고 작은 산에 오르는데 산속 산책로에 트롤 목각 인형들 많아서 소소한 재미가 충만하던데 겨울엔 눈이 많이 쌓일테니 어떨지 모르겠네요.
      • Floyen 산 좋죠 특히 야경이 좋아요

        눈쌓인 야경도 좋을 거 같네요 ㅎㅎ
      • 눈 많이 온데서 레버넌트 컨셉으로 비행기표를 산건데 막상 갈 생각하니 너무 걱정이에요 ㅋㅋㅋ
    • 전 nut in shell 프로그램 이용했었어요. 숙소를 제외한 배, 기차 등 교통, 관광지 패스 상품인데 직접 같은 코스를 짜면 오만원 정도 절약된다네요.
      • 어 꿀팁 감사합니다 조금씩 큰그림이 보이는것 같아요;)
    • 저도 여름에 다녀왔는데 여름과 겨울은 여행에서 보고 즐기는 게 좀 다를 것 같아요. 겨울엔 오로라, 겨울풍경 등 위주?


       


      렌트하시더라도 겨울엔 도로 통제구간이 제법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 도로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기억에 남는 건, 차 렌트비가 어마무지하게 비쌌다는 거...다른 나라랑 비교도 안될 만큼 비쌌다는 게 기억납니다. ㅎㅎ


      차로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신다면 노르웨이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18개의 National tourist route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길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전망대와 휴게소가 참 멋져서요.


      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루트를 운전해서 구경하시는 것도 꽤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에 어떤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https://www.visitnorway.com/plan-your-trip/travel-tips-a-z/national-tourist-routes




      베르겐 올레순 구간이 의외로 육로 대중교통이 없고 차로 7-8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전 비행기를 탔습니다.


      올레순에서 차로 조금 이동하면 욘달스네스(Andalsnes)란 곳이 있는데 여기 정말 그림처럼 아름다운 조그만 동네입니다. 돔바스를 거쳐 오슬로까지 가는 유명한 기차를 여기서 탈 수 있기 때문에 욘달스네스에서 하루 묵으시고 기차타고 오슬로로 돌아오시는 코스 추천드립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요. 




      노르웨이 해안을 따라서 이동하는 크루즈가 있습니다. Hurtigruten cuirse였던걸로 기억하는데...이 크루즈 전체구간 혹은 부분구간으로 타셔서 오로라랑 해안가 구경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로라 감상, 북극권 진입이란 이벤트를 경험하기엔 최적일듯요. 가격은...뭐.....




      Norway in a nutshell 프로그램도 유용하게 쓰면 편하고 좋습니다. 피오르드 구경하실 때 적절하게 이용하시길.


      다만 피동적으로 구경만 하는 걸로 그칠 수가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activity를 넣는 plan을 짜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https://www.norwaynutshell.com




      노르웨이 정말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반지의 제왕 세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물가는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쌌습니다. 김밥 조그만 두 줄에 2만원 정도 내고 먹었거든요. 




      그래도 부럽네요! 멋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 실례가 안됐다면 동행이랑 상의해서 쪽지 한번 드려도 될까요? 너무 자세히 살명해 주셔서 ㅋㅋㅋ
    • 위시빈이라고 여행일정 짜는 사이트가 있어요.

      여름기준이긴 하지만 참고해보세요

      https://www.wishbeen.co.kr/plan/d8ecca14d3462824
    • 답변 감사드려요:) 꼭 참고하겠습니다
    • 완전 칠흑같은 어둠의 흑야(?) 및 오로라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준북극권의 스발바르(Svalbard)라는 곳도 살짝 추천드립니다. 노르웨이령이긴 한데 본토에서 머얼리 북쪽으로 떨어진 섬인데요, 북극점이 오슬로보다 훨씬 가까워요. 공항이 있는 도시 이름은 롱이어비엔(Longyearbyen)이구요, 민항기가 갈 수 있는 최북단 동네에요. 근데 말씀드렸다시피 그 시기엔 24시간 캄캄해서 그게 젤 큰 단점이에요. 사람들이 그 때는 오로라를 보러들 간다고는 하지만...;;; 젤 좋은 때는 4~5월인데요, 적당히 춥고, 눈도 새하얗게 그대로 있구요, 운이 좋으시면(?) 북극곰도 만나실 수 있어요. 아, 거기에 그것도 있어요. Global Seed Vault라고 전세계 식물 종자들을 만약을 대비해 영구동토에 보관해놓은 곳이에요. 어찌보면 인류에게 젤 중요한 곳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죠.구글링 하시면 흥미로운 곳이란 걸 아실 거에요~ 시기가 안맞긴 한데, 기억에 남는 곳이라 한 번 말씀드려봤어요 ^^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2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3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