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잘 쓰는 이에 대한 호감

최여진 씨 모친의 악담 관련 기사를 보다가

최여진 씨의 사과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전문을 옮기면 안 될 것 같아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808121659605


글을 되게 잘 쓰더라고요.

아마 제게, 연예인이라는 직업군이나 섹시한 여성에 대한 선입견 같은 게 있었나봐요.(제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더 놀라고 반성... 내용에도 표현 방식에도 감탄했고요.


제가 글을 잘 못 써서인지, 잘 쓴 글을 보게 되면 감탄하게 되고, 감탄->호감의 과정을 거치게 되나 봅니다.

그 어머니의 글은 정말 내용도 표현도 영 아닌 악담에 불과했지만, 최여진 씨 자체에는 아무 생각이 없다가 호감이 생기게 되네요.


뭔가 사과문을 보고 호감이 생긴 게 신기해서 글 올려 봅니다.


    • 저도 같은 생각 했어요. 사건여부를 떠나 글에서 인품이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참 잘썼죠.

      • 그러게요. 다시 봐도 잘썼다고 생각 중... 저만 느낀 게 아니라니 왠지 좋네요.
    • 돈의맛 보고 호감이었는데 자주 봤으면 좋겠어요

      • 돈의 맛에 최여진이 나왔나요?
    • 가장 놀라운건 자성 혹은 비판이 결국 모친에게 향할 수 밖에 없는데  피하지 않고 대처하는 부분이었어요. 정말 쉬운게 아니거든요.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애견인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 개고기에 대한 태도가 상식적이라는건 덤
      • 그러게요. 기 선수에 대한 사과뿐만 아니라 사고친(?) 모친에 대한 언급이 들어가 있고, 여느 사과문처럼 변명으로 일관한 것이 아니어서 더 진정성 있었던 것 같아요.
    • 진짜 똑부러지네요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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