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페미니즘 인용] 한 사람 분의 목소리 - 이민경

만일의 순간을 위해서는, 한 사람 분의 목소리를 내는 연습이 필요하고, 동시에 다른 이가 낸 목소리가 많은 것을 감수한 용기임을 이해하고 지지해주어야 합니다.


이민경,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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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쇄는 나오자마자 소진됐고 2쇄는 봄알람 출판사에서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
알라딘에서 주문 가능
출간 즉시 알라딘 사회과학 분야 1위
많이들 읽읍시다
사서 읽고 선물해 주고 선물 받고 빌려 주고 도서관에 구입신청합시다.
    • 듣자마자 신청했지요.
    • 이 책이군요. 강연회도 있네요. 일정이 되면 가고 싶습니다.






      ......내편’이란 성별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잘 설득한 대가로 얻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말씨를 예쁘게 쓰면 편을 들어주겠다는 것부터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는 아마 가부장제 옹호자의 말씨가 아주 예쁘다고 해도 더 거슬리면 거슬렸지 감화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편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설득을 하면 되고, 무엇이 옳은지를 정하는 게 각자의 몫이라 생각하면 저처럼 내버려 두면 됩니다. 다만 나와 입장을 같이할 생각이 없으면서 내 말씨가 거칠거나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이 동의해주지 않는 거라고 말하는 것은 비겁한 짓입니다. 옳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하는 일마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니까요. 원해서 한편에 선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이면 됩니다. 싫다는 사람을 굳이 데리고 가려고 힘쓰지 않아도, 원해서 함께 선 사람들만으로도 세상은 조금씩 변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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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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