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이동현 목사 피해자 A가 드리는 편지

http://m.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4986

그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을 텐데 차분하게 한 차원 높은 제안을 하고 있는 글이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저도 응원합니다.


      애초에 성폭행을, 허용 가능한 범위 내의 변종 성행위 타입1 정도로 보는

      사회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무심하고 뻔뻔들 할 수가...
      • 글쓴이가 처벌 차원을 넘어선 제안들을 하고 있지만 처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이와 관련해 법은 너무나 소극적이라고 봅니다. No Means No인데 말이죠.
    •   "이동현 목사 같은 경우 저에게 하나님께서 남성을 더 공격적이고 정복욕이 강하도록 창조하셨기 때문에 성적인 욕구가 강하며 실수하기도 쉽고, 또 실수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원리를 가르쳤고, 여자는 소극적인 성향으로 창조되어 성적인 죄를 범하게 되면 큰일이 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자신과 관계가 끊어지더라도 결혼하기 전까지는 절대 성적으로 문란하게 행동하지 말라고 가르쳤습니다. "




      저 목사X끼가 말하는 '하나님'이라는 개Y밥X끼 면상 좀 보고 싶군요.   (X=조류의 순 우리말, Y=수컷성기의 속된말)



      •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라고 봅니다. 글쓴이 말대로 기독교인지 유교인지 헷갈립니다.
    • 제가 사는 곳에서는 모든 청소년 관련 종교가관 수련기관에서 리더를 포함 자원봉사자들까지 얼마나 이런 성범죄 방지교육이 철저한지 모릅니다.

      이제 한국도 때가 됐지요.

      개인적으로 한국여성들 교회 좀 안다녔으면 좋겠어요... (저 기독교인입니다..)
      • 부럽네요. 민간부분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도 성 및 젠더관련 교육이 제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 빈방에 문을 닫아 놓고 성도와 단둘이 있지 않는다.


      - 목회자는 절대로 성도에게, 특히 이성에게 안마를 요구하면 안 된다.


      - 목회자는 성도의 허벅지에 함부로 손을 올리지 않고, 끌어안지 않는다. 특히 청소년 이성을 귀엽고 기특하다면서 정면으로 꼭 안거나 쓰다듬어서는 안 된다.


      - 청소년, 청년 사역자는 공부에 몰두하고 있는 학생 신분에 있는 청소년, 청년에게 공부를 가르쳐 준다고 일대일로 만나자고 해서는 안 된다.


      - 청소년, 청년 사역자는 특히 경제활동이 없는 학생들에게 위로해 준다며 일대일로 비싼 식사를 사 주고 영화를 보여 주는 등 제안을 할 수 없다.


      - 청소년 청년 사역자는 청소년과 여럿이 아닌 단둘이 사적인 자리에서 교제할 수 없다.


      - 목회자는 휴식기라는 말을 이용하여 배우자를 제외하고 젊은 학생과 친밀하게 개인 여행을 다녀올 수 없다.


      - 목회자는 선교 여행이나 수련회에서 한방에서 이성과 잠을 잘 수 없다.


      - 목회자는 이성과 일대일로 상담할 수 없으며, 부인이나 다른 이성 사역자와 동행해서 상담을 실행한다.


      - 차 바로 옆자리에 이성을 태우지 않는다.


      - 목회자는 여대생들, 여청소년들에게 개인 비서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


      - 목회자는 선교지나 수련회 등 모든 단체 여행을 수영장 있는 곳으로 정해서는 안 되며, 청소년이나 대학생과 수영복으로 즐겨서는 안 된다.


      --------------------


      이런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 제시 괜찮군요. 사실 어찌 보면 넘 당연한 것이긴 합니다만.
      • 남모를 아픔 속에 있었을 텐데 차원 높은 제안들을 하니 참 대단하네요. 일견 무리한 지침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잠재적 피해자가 청소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위계라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피해자에게는 씻지 못할 고통의 원인이 되니까요.
    • 이 사건에서 제일 기가 막힌 점은 사건을 알게 된 어른들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피해자가 학교 상담교사와 상담하면서 성폭행 당한 사실을 이야기했는데도 상담교사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피해자 부모도 사실을 알고도 목사에게 각서만 받았다고 합니다.
      • 정말 기가 막히네요. 친족간 성폭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죠.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가 생각나네요. 권력자들의 공고한 침묵의 카르텔이 이 부조리한 세계를 지탱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아..정말 너무너무 분노스럽습니다.

      저렇게 '당하고도' 가해자가 목사라는 이유로 오랜시간 자책했을 피해자가 너무 안쓰럽고, 극복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진짜 욕 안쓰려고 했는데 저런 개자식이 목사랍시고.. 진짜 쓰레기같은 새끼.. 아진짜 열받네요.
      • 충분히 이해합니다. 억만가지 욕이 아깝지 않은 놈입니다.

    • 많이 많이 아프네요. 이 분의 미래가 평온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 꼭 그랬으면 합니다. 평온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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