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회와 영화 시상식에 대한 온도차

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과 같은 스포츠 대회나 아카데미/골든글로브 같은 영화 시상식이나 각자 문제가 많은 행사인데 어째 후자가 더 좋은 평가를 받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자가 상업주의와 국가주의 이야기가 많다지만 (약물이나 승부조작이 없다는 전제 하에) 스포츠의 근본인 선수의 능력에 의해 승부가 결정되는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후자는 그냥 주최 측 위원들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잖아요. 공정성 문제로 따지면 영화 시상식이 스포츠 대회보다 하등 나을게 없어 보입니다. 아카데미의 수상 논란은 엄청 오래전부터 튀어나왔죠. 시마론, 지상 최대의 쇼, 보통 사람들, 셰익스피어 인 러브, 크래시 등등...


저는 영화 시상식에 관심이 훨씬 많고 스포츠 대회에 대해서는 경우의 수 예상을 빼고는 거의 관심이 없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 보건데, 스포츠 대회에 대해 너무 과도하게 부정적인 느낌도 없진 않다고 봐요.

    • 영화의 심사에서는 공정성과 주관성이 공존할수 있기 때문아닐까요? 영화 시상식은 대회라기 보다는 (채점자의 주관이 인정받는)시험같은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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