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이태양 승부조작, 삼성 안지만 도박혐의 불구속기소
프로야구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NC 다이노스의 투수 이태양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즉각 이태양 선수와의 계약해제 및 실격처분을 KBO에 요청했습니다.
넥센 히어로스 소속으로 상무에서 복무중인 외야수 문우람 선수 역시 승부조작 개입혐의로 조사중입니다.
이태양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권유하고 브로커를 소개한 혐의라는군요.
승부조작 관련해서 한두 선수의 이름이 더 거론되는 루머가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루머수준입니다.
도박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선수는 경찰이 관련 증인을 확보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던 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 선수에 대해서는 브로커를 잡지 못해 증거불충분으로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답니다.
브로커를 잡아 증거가 확보되면 다시 조사를 계속하겠다는 의미죠. 브로커를 잡지 못하면 무혐의로 종결될 수도 있고요.
- 삼성도 안지만에 대한 계약해제 승인을 KBO에 요청했군요.
안지만 선수는 추가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대구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의 2군행도 이와 관련된 것이고요.
안지만은 지인이 음식점을 차린다고 해서 돈을 빌려줬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안지만은 이에 한술 더떠서, 국내에서 인터넷 도박을 벌인 것으로 의심됩니다.
경찰이 안지만의 계좌를 추적하다 자금의 수상한 흐름을 확인하고, 추가로 그가 국내에서 인터넷 도박을 벌인 정황을 포착했다는군요.
승부조작 혐의을 받고 있는 두 선수는 박현준, 김성현의 전례를 봐서 영구제명될 듯 하고
안지만도 징계가 확정적입니다.
윤성환은 딜레마로군요.
작년 포스트시즌부터 도박, 장성우의 명예훼손, 오정복 음주운전, 김재환 약물논란, 김상현 사건까지 악재가 끊이지 않는 프로야구에
승부조작이라는 결정타가 터지는군요.
프로야구 10승 투수 -> 국가 대표 -> 2016시즌 억대연봉 진입.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프로야구 FA 대박의 길까지 가면 될텐데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2,000만원에 눈이 멀어서 범죄자행이라니...
야구 같은 단체 경기가 어떻게 승부조작이 가능한지 와닿지가 않아서 찾아봤더니 볼 배합을 미리 짜거나 고의 4구를 줬다고... 여전히 이걸로 가능하다는 게 신기해요.
팀에 엑스맨 한 명 있다고 승부 조작이 가능하다니;; 야구는 투수놀음(?)이라 그런가요.
승부 자체는 조작이 어렵고요,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저 투수가 초구에 볼을 던지나 뭐 이런걸로 돈을 건다고 합니다. 공 하나하나에 돈을 거는 도박이라서 조작이 가능하다는거
헉 그런 조작의 세계가 있군요.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네요;;
삼성도 안지만에 대한 계약해제 승인을 KBO에 요청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