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사건을 보면서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 게시판에 들릅니다.

 

요새 이슈가 되는 것이 <김현중 사건>입니다.

 

아이는 김현중의 친자라고 합니다.

 

무슨 소송을 하든 말이지요.

 

현중씨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여자친구에게 찾아가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여자분이 천문학적인 액수의 소송을 하든 자기가 범죄자가 될 처지에 놓이든

엄청난 아픔 속에서 아이를 낳았을 때 찾아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출산 예정일에 함께하지 못했거든 어떤 식으로든

그 후에라도 아이를 보러 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중씨 입장에서도 여자친구가 소송도 걸고 폭행 사건도 있어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가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기사를 보니 폭행 사실이 거짓이고 아니고 얼마를 청구했고

그 이유는 무엇이며 이러이러한 죄명으로 고소하였다,

이런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요,

그 어떤 기사에도 산모와 아이는 건강한지, 아이 아버지가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어떤 식으로 노력할 것인지는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현중씨도 많지 않은 나이고 힘들겠지만, 변호인을 통해서 한 말이지만,

가식보다야 낫겠다 치더라도 아이에 대해서 '법대로 하겠다'란 발언이

몹시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 쪽 감정에 치우치게 되는데,

뭐가 됐든 그분은 당신의 소중한 맏아들을 낳아 준 아이 어머니입니다.

 

잠 안오는 어느 밤... 인터넷 기사를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이다.

    • 전체적으로 공감은 하는데 저 '낳아줬다'라는 표현은 좀 대체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는 딱히 내키지 않은데 남자때문에 선심썼다라는 느낌이라서요.
    • 현중씨라고 하시는걸 보니 호감이 있던 사람인가 보군요. 저도 쇼프로그램에 나와서 멀쩡한 모습으로 말하는걸 볼 때는


      꽤 사려깊은 사람처럼 이 사람이 보이기도 했는데 그 이면이라니.... 사실 이제는 이런저런 사건 끝에 아이돌류의 연예인들에 대해서


      다~ 색안경을 끼게 되어버렸어요. 원래 그런거였겠지만 가면쓰고 이미지 놀이하면서 뒤에서 하는 짓이라니,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요즘 연예인 사건들 부작용입니다. 마침 또 데이트 폭력에 관한 "그것이 알고 싶다"도 봤고, 요즘 계속 공방이 오가는 연예인들 성폭행 의혹건들


      전에도 사건사고야 늘 있었는데 강간과 폭행은 정말 못 참아주겠어요.

    • 남녀간의 성관계도 서로의 동의가 필요하듯, 아이를 낳는 이 중요한일 역시 남녀 (혹은 미래의 부 와 모) 서로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 여자로써, 생겼다고 다 낳는것이 만사가 아니듯, 부모중 한명이 원치 않는 아이를 무조건 낳는것은 최소 세명 (아이, 엄마, 아빠)의 인생에 큰 트라우마만 남을거라고 생각해요. 상의후에 한 결정도 아니고 한쪽 혼자서 결정해서 낳은 생명을, 생명이고 핏줄이라 맏아들이라 해서 다른쪽에서 무조건 받아줘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러면 대게 너는 아이가 없어서 그래 라는 말들이 나오긴 하죠 ;;)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9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