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 개론을 봤는데.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네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정이 몇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첫사랑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거기다, 그냥 첫사랑이 아니라 대학교 첫사랑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 정확하게 잘 아신거 같아요.


영화에서 연출이나 촬영을 제외하더라도.


이것만으로도 흥행할 요소가 충분했는데.


가장 중요한건 연기.


그 쑥맥분 연기도 통했지만, 조정석씨가 거의 연기를 피부급으로 훌륭하게 소화하신거 같아요.


저는 되게 젊잖으신분인줄 알았는데, 거의 연기가 아니라 자기 일상수준으로 표현하셨어요.


가장 캐스팅라인중에 극찬하고 싶은건 수지씨.


저는 수지씨가 연기를 못하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과도기라고 표현하는게 맞을 거 같아요.


의외로 보는데, 연기가 되시더라구요 어느정도는.


오히려 첫사랑이라는 감정이 굉장히 미숙하고, 불완전한 감정인데.


아직 연기에 있어서 발전단계에 있는 수지씨의 미숙한 연기가 제대로 맞아 떨어지면서.


이걸 의도하시고 캐스팅하신건지 아닌지는 모르겟지만,


정말 훌륭하게 소화하셨어요. 오히려, 연기를 전문적으로 한 배우들보다 캐스팅 부분에 있어서


나이스 캐스팅이었어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조정석씨 진짜 발군이네요 연기에 있어서. 놀랐어요 진짜. 호흡이나 대사의 속도. 움직임이나 표현에 있어서.


그건 제가볼때 계산된게 아니라, 그냥 본인이라고 봐야 될거같은데.

    • 제가볼때 캐스팅의 승리에요 진짜. 연기의 승리. 만약 이 라인중에서 한포인트만 어긋나도, 흥행하기 힘들 수도 있었는데, 캐스팅을 정말 잘하셨네요 보니까.

    • 배우들이 좋아서 화면이 좋은 영화죠.

    • 저도 재밌게 봤던 영화였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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