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거나 핫했던 것들 몇 가지


1.  오버워치 


  lol의 장기집권을 끝내기 두어주 전에 거금 60여달러를 결재하고 대략 20여시간 놀이본 소감


 : 아재들 보다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팔팔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더군요.

   일인칭 시점의 슈팅게임이 다 그렇지만....

   다만, 캐릭터 디자인이 다양하게 잘 되어 있어서 동체시력이나 순발력이 좀 딸리는 아재나 아짐들도 할만한 캐릭도 있는듯 합니다.

   특히, 지원캐릭이나 건설캐릭의 경우에는 지형과 다른 캐릭과의 시너지에 대한 경험치와 이해도가 올라가면 나름 즐길 수 있을듯 싶네요.

 : 인공지능 <<<<<<<. 빠른 대전 <<<<<넘을 수 없는 벽 <<<<<<<<< 경쟁전 , 이런 난이도가 형성되어 있는데

   능력에 맞는 수준에서 놀면 멘탈에 기스 안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요.  실력도 안되는데 괜히 폐인급 게이머들의 일용할 양식이 되어줄 필요는 없죠.



2. 또 오해영


 : 듀게에선 뜬금 없는 폭력성 시비로 안주거리가 되었던 드라마가 지난주에 종방되었는데 

   사실 드라마 자체의 구성, 줄거리는 쓰레기급으로 허접하기 그지 없었어요. 

   그런데 연출의 힘인지 몇몇 배우의 힘인지 각 회차마다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희노애락 근육을 꽤 쎄게 자극하는 장면들이 몇 번 나옵니다.

   저야 식샤를 합시다2에서부터 팬이 되버린 서현진씨 하나 보는 즐거움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지만

   감정의 요가( 평소 거의 사용하지 않아 잊혀져 가던 감정을 자극하는게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자극하는 요가와 비슷하다는 의미)

   로선 꽤 훌륭한 드라마였던거 같아요.  TvN 월화 드라마 최고시청률의 기록의 이면에는 뭐 그런 배경도 있지 않았을까 해요.



3. 곡성


 : 한국적 공포 영화였어요.  한국적이라는 수식어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긍정적인 면도 분명하죠.

   혹시 시골 생활 해보신 분 게세요?  몇 일간의 체류나 여행이 아닌 적어도 수개월 이상의 생활을 해 보신 경험 말이죠.

   그런 경험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도시라는 생활경험치가 전부나 마찬가지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뭔가가 더 있는 공포영화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귀신인지 악마인지가 있는지 없는진 몰라도 그 외에 곡성에 나타나는 온갖 부조리하고 기괴하고 폭력적이며 혐오스러운 인간군상은 시골이라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디나 실재하죠.  전 그게 영화를 보면서 더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영화속 장면을 보면서 연상되는 현실에 널려 있는 공포들....


   

    • 요즘 비밀은 없다가 참 핫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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