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보면 후회할까요?
뭔가 내 취향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워낙 볼 영화가 없기도 하고-"아가씨"는 제 취향이었어요.-
워낙 듀게에 평이 많아서 어떤 영화인가 몹시 궁금해지기 때문입니다.
봐도 후회, 안봐도 후회라면.. 보고 후회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누군가가 결혼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지요.
많이 무섭나요? 보고는 싶은데.. 사람들이 하도 무섭다고해서 못보고 있는 쫄보1인..
아..하하하.. 그게 포인트인데 말이죠. 이게 봐야 이해가 되는거라서.. 음.. 하도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이 과연 진실을 말하고 있는것일까?? 라는 의심.. 의심에 현혹되고 있는건 아닐까 라는 의심.. 같은 걸 반복하다가 영화를 보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음.. 무섭진 않으니 편하게 봐도 된다..란 말씀은 아니시네요 ㅜ 마음을 굳게 먹고 영화관으로 가야겠네..요
보세요.
전 곡성 보고 한 삼일 동안 살짝 실망에 싸여있었는데
신기하게 그후로 언뜻언뜻 영화가 생각나고 점점 감상느낌이 좋아진 경우.
곡성의 여운이 강해서, 유희적인 영화일 것으로 예상되는 아가씨에 대한 흥미가 뚝 떨어진 경우. 박찬욱 미안.
재밌긴 한데 보기 괴로웠어요. 온갖 너절한 살림살이에 피칠갑된 걸 또 부수고 뒤집고 거기 비도 오고.. 심난한 세트 꼴이 제일 공포였던 영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