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전세대란은 뭐 수시로 있었던것 같은데 작년까지만, 아니 불과 몇개월 전만 해도 고척동은 전세대란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금리인하 이후로 이동네 전세도 씨가 말랐어요.;;


애인이 고척동에서 자취한지 4년 넘어가는데 신축원룸은 아니고 다세대 원룸이에요 이집이 햇볕이 잘들고 부엌도 나뉘어져 있어서 서울에서


이가격에 이정도 방 구하기 쉽지 않은데 방을 구해서 너무 잘됐다 싶었어요 일단 이 동네 장점이 근처에 재래시장이랑


공원,도서관 있고 물가가 싸다는점. 그런데 단점은 근처에 역이 없어서 출근시간이 길다는건데 그래도 워낙 다니는 버스가


많아서 아무버스나 타도 신도림역까진 가니까 아침에 15분정도만 부지런 떨면 되거든요.  버스 노선이 많긴 많구나 체감하는게


제가 경기도 사는데 저희집에서 애인동네까지 한번에 오는 버스가 있어요 물론 돌고 도니라 시간이 오래걸리긴 해도 따지고 보면


갈아타나 한번에 오나 큰 차이는 없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애인네 집주인 아저씨가 전세를 천만원 올려달라고 해서 이참에 투룸 알아본다고 방 알아보는데


예전같았으면 이 가격이면 깨끗한 투룸 구하고도 남았을텐데 이젠 없는거에요 반지하 아니면 옥탑이니.. 주인 아저씨가 좀 일찍 얘기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애인이랑 그런얘기 자주 했었거든요 이동네는 서울에 불루오션이다 나중에 결혼하게 되면 이동네에서 신혼집 구하면 되겠다


물론 동네가 깨끗하고 젊은사람들 많이 사는 그런 아기자기한 동네 분위기는 안나긴해도 저희같이 돈없는 사람들이 시작하기엔 좋은 동네인데


하... 참..  안그래도 작년쯤에 애인이 투룸으로 옮길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제가 그냥 뭐하러 이사비용 들어서 이사가냐고 불편한거


딱히 없으면 그냥 살라고 했는데.. 이번에 구한 투룸이 좀.. 그래서.. 쩝.. ,, 미안해지는 느낌적인 느낌..












    • 천만원이면 올려주고 살아도 괜찮을 정도인데... 뭐 월세도아니고 전세니까 말이죠
    • 천이면 양호하네요. 아는 사람 얘길 들어보니 상도동에서 작은 투룸 전세 4천만원 올렸다구요. 상도가 비교적 저렴한 축이었는데 요샌 지역에 상관없이 전세가가 평준화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봐요. 애인이 있다니..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8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5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1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8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4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9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3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6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6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2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