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라는 도시가 잘 담긴 영화-드라마 혹은 만화
안녕하세요.
요즘 만화 한 편을 보고 있는데 유독 만화 속 배경인 도쿄가 눈에 들어옵니다.
인물들에게 도쿄란 내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고속도로를 달리며 이 도시의 야경을 진입할 때면 내 삶도 함께 지나가는 것 만 같아 식의 표현이 눈에 들어옵니다.
신주쿠의 높은 빌딩 옥상에 올라가 한참 얘기를 나누는 인물들도 나오구요. 만화는 오글오글 거리지만 그런 장면들은 유독 마음에 들오더라구요.
아마 저 역시 그들의 말에 절절히 동의하기 때문인지도 몰라요. 항상 도쿄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기 때문인지도 ..
하지만 저는 서울 사람이고 도쿄에 몇 번을 다녀왔지만서도
막상 도쿄를 떠올릴 때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나 장면이나 노래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물어볼 만한 곳을 찾아다가 이곳을 왔네요.
혹시 도쿄라는 도시 혹은 그 도시의 정서가 잘 드러난 영화/드라마/소설 그 외의 사진들 을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도쿄 하면 떠오르는 장면과 도시 말이죠.
블로그 여행 사진이나 사진기 같은 들이 아니라 정말 현지인들이나 도시에 대한 적절한 감각이 있는 사람들의 시선/정서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저 도시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물론 도쿄라는 단어가 들어간 영화들이 많기에 그런 영화부터 찾아보는게 순서라고 할 수 있지만.....
도쿄라는 배경이 유독 잘 드러난 일드/영화/소설/혹은 만화가 떠오르신다면 어떤 게 있으신지.
개인적인 의미에서도 좋고, 공공연하게 회자되는 것도 좋습니다.
클램프 [X]의 엄청 미화된 도쿄타워와 레인보우 다리, 시청 등등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도쿄라는 도시 좋아해요. 심야식당의 인트로에 나오는 도쿄 밤거리의 분위기 너무 좋죠. 실제 가부키조에서 심야식당 같은 분위기를 찾기는 어렵지만...
러브셔플이란 드라마에 나오는 고급 주거지의 느낌도 재밌었고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나오는 도쿄 기찻길의 모습 같은것도 기억에 남네요.
4월 이야기와 고독한 미식가 추천해 봅니다
하루키 소설들이 대체로 장소성 잘 살리는데 노르웨이의 숲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가 기억에 남아요.
영화라면 너무 뻔하지만 동경이야기를 뺄 수가 없죠 50년대 도쿄답지 않은 변두리가 잘 나와 있죠. 여기
나오는 동네가 어릴 때 살던 서울하고 비슷해서 놀랐죠.
드라마는 미츠시마 히카리가 나오는 우먼. 여기는 기차길이 자주 나와요.
차단기가 있는 건널목이나 기찻길 옆 가난한 동네 풍경이 좋아요.
역시 어릴 때 살던 동네와 비슷해서 ㅎㅎ 이런 풍경은 이제
일본에서 더 잘 볼 수 있다는 게 아이러니죠
춤추는 대수사선이요. 아직 도쿄는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제 머릿속 도쿄의 모습은 딱 그 드라마에서 보았던 풍경이죠.
방영 당시엔 실재하지 않았던 완간서가 인기에 힘입어 기어이 생겼다는 것도 재밌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도쿄 소나타>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 소피아 코폴라 감독. 빌머레이, 스칼렛요한슨 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