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개저씨, 아재 그리고 젠틀맨


 재미 있는 기사가 있어서 링크 올려봅니다.


 '개저씨'라는 말이 이제 하나의 사회적 현상을 지칭하는 대표성을 갖추는 징후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젠틀맨 지수'라는 부분은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으니 주의 요망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606162227005&code=900370&med=khan&nv=stand

 

당신 개저씨인가, 젠틀맨인가

 


 기사내용중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역설적이지만 개저씨란 말에는 ‘어른다운 어른’에 대한 열망도 담겨 있다. 여기에 응답하려면 가부장적인 습성, 강자의 갑질, 무례를 벗고 품격을 입어야 한다. "

 

 지난 총선때,  유세현장에서 보여지는 일부 2030 여성들의 문재인에 대한 열광이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한 때 문재인 지지자였던 측근(저의 각고의 노력과 문재인의 자살골로 다행히 지금은 전향 ㅋ)에게 

 왜들 저러는거 같으냐?라고 물었더니 그럴듯한 답을 주더군요.


 '저 나이대 여성들이 바라는 곱게 나이 먹은 남자사람의 모습을 갖춰서'


 저런 잠재된 열망이 문재인에게 투영된 결과라고 한다면 그럴듯하네요. 


 

 

 한편, 기사를 다 읽고 나서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이 기사가 굉장히 불편한 사람들도 많겠고 불편한 이유나 사연도 참 많겠다 싶었어요.


 민주화, 선비, 시민이라는 중립적이거나 긍정적 가치의 언어를 비아냥의 의미로 변질 시키는 ㅇㅂ류들은 젠틀맨도 이제 또 하나의

 경멸적인 의미로 만들고 싶을듯도 하고


 앞으로 아재가 되고 개저씨라 불릴 연령에 다다르거나 다다른 사람들도 사실 알고보면 시대적 멍에에 구속된 피해자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람직한 기사라는 생각입니다.

 어짿든 기사내용속의 개저씨들이 타나내는 행태는 지양해야할 천박함 그 자체고 그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겠으나

 사실 수 많은 개저씨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저런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혹시라도 무의식중에 개저씨짓을 하고는 있었지만 기사를 보고 반성을 하는 보기 드믄 경우도 있을지도 모르고

 만에 하나라도 "나도 젠틀맨이 되야지하는~" 하는 유행이 생긴다면 좋은거겠죠.

 

 


 

    • 이명박의 천박한 위아래 할 것 없는 반말 짓거리를 보면서 저래도 되는 구나 하는 개저씨들의 다량 생산화의 반대편에 있는 듯 해서일 수 있겠죠. 그러고 보면 이명박의 행태를 보면 직관적으로 개저씨의 행태가 많이 보이죠. 시장다니거나 사람들 만나 반말해대기, 생각을 거친건지 모르는 뻘소리, 거짓말을 밥먹듯, 책임지지 않는 모습,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다른 말로 슬쩍 피해가려 하기, 유체이탈 등등. 지도자의 수준이 그 국민의 수준

    • 20, 30대 젊은 시절에는 여성들이 많은 직장에 있다가 오히려 40이 넘어 아줌마가 된 뒤에는 업무 관계상 중년 남성들을 접하게 될 기회가 더 많아졌습니다. 진짜 접해보니 가관이 아니더군요...중년 여성인 저한테도 이 정도인데, 나이 어린 젊은 여성들에게는 오죽할까 싶습니다. 여튼 좋은 기사네요. 다들 돌아보고 스스로 반성 좀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래야 세상 사는데 좀 편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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