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을 모를 수도 있지요
* 문제가 된 부분 봤습니다.
모를 수도 있지요. 근데 몰라서 욕먹는 것도 할 수 없지요.
그냥 몰랐던 것도 아니죠. 그와중에 도요토미 히데요시(!)니 긴또깡이니 하필이면 일본스러운 용어를 써가며 모르는티를 냈으니.
일제시대와 안중근이 가지는 포지션이 작은게 아니라서 말입니다.
겨울쯤 1박2일에서 하얼빈을 방문했지요. 헛소리하고 그런 헛소리로 재미를 찾는 일개 예능에서도 중요한 순간엔 숙연한 분위기를 연출하더군요.
그런겁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민주화운동. 소위 격동의 근현대사라 불리는 것들이 말이죠. 잘못건드리면 큰일나죠.
전 그보다 방송이 나간것 자체가 참. 하여간 방송국이 문제에요. 이게 문제가 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는건데..어휴..
특정 연예인의 비호감 행위에 사람들이 화르륵한게 하루이틀일이 아닙니다.
전효성이 일베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지만 민주화 단어 사용 한방에 어떻게 됐는지 보세요.
대한민국 네티즌들이 민주주의에 지대한 관심을 항상 가지기에 벌어진 일이 아니지요.
역사교과서 국정화니 위안부문제에 관심가져라...같은 얘기도 그닥.
이승연은 '좋은 의도'를 가지고 위안부누드를 찍었지만 결국은 활동을 접어야했지요.
어쩌니 저쩌니해도 주제가 무엇이건 연예인이 발화점이면 더욱 더 부각될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입장에선 어쩔 수 없어요.
상식 없는거야 그냥 지들 팔자려니 하고,
저도 PD 혹은 방송을 편집한 그 누군가가 가장 큰 잘못을 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