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개인방송을 처음 봤어요.

유튜브의 맞춤 동영상 기능은 가끔 취향과 전혀 관련없을 거같은 영상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그와 함께 다음 동영상 자동재생기능이 합쳐지면 전혀 엉뚱한 영상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겨요.
터덜터덜 걷다보니 외딴 동네에 와버리는 것같이요.

지난 주말에도 그런식으로 돌다돌다 'oo커플 데이트'같은 채널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아프리카 방송이라던지 유튜버 개인방송같은걸 한번도 찾아본적이 없던터라 스킵하려다가.... 그냥 봤어요.

처음 본건 남녀 커플이 등산을 하고 얘기하고 내려와서 밥먹는 장면을 찍은 10여분짜리 클립이에요.
유튜버들이란 이런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구나 하면서 멍하니 보다보니 채널 전체를 정주행했어요.

왠걸... 개인방송이란게 원래 이렇게 재미있는건가요?
특히 둘중 여자친구는 시트콤의 인물처럼 캐릭터가 잡혀 있어요.
나이가 믿기지 않을만큼 엄청 동안에다가 특유의 대사톤에, 심지어 특정 상황에 미는 유행어도 있어요.
그중 수족관에 놀러가는 에피에선 보다가 커피를 코로 뿜었어요.
오늘 하루종일 "맛도 없드라."를 입에 달고 살아서 동료들이 이상하게 쳐다볼 정도였어요.

채널 구독도 하고 암튼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이 세계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채널 추천 부탁드려요.
    • 한국 남자 아이와 잉그리드 버그만을 닮은 한국말을 잘하는 독일 여자 아아기 사귀다 결혼까지 한 채널  있어요. 

    • 키노시타 유우카 의 먹방을 츛현....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