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에 대한 이런 이야기가 있네요. 잘 아시는 분의 의견 구합니다.

●제가 예전에 어느 밴드에 올린 글인대...

간도는 참 히한한 땅 입니다.
조선 팔도에 속하지 않으면서 조선의 땅인...
보시면 아시겠지만 옛 발해의 땅이 대부분이며
우리가 배우기로 여진의 땅 입니다.
여진은 금나라를 세웠으며 우리에게 병자호란으로 잘 알려진 청나라를 세웠습니다.

저도 미스테리지만...
머리달고 생각해 봅시다...
우리에게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항복을 받아내고
고두삼배까지 하였는대...
청나라와 조선사이에 완충지역으로 조선팔도보다 넓은땅을 내어준다?
그것도 정복하여 얻은다른땅도 아닌 자신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땅을 내어준다?

외? 어머니의 나라 라서?
두번의 전쟁으로 신하의 나라까지 격하 되었는대?

머리달고 이해가 가십니까?
제가 간도에 대하여 인터넷으로 조사 하던중 한가지 가설을 새웠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

간도를 조사하여보니 북간도와 서간도를 합치니 우리나라 전도의 1.5배 정도 되는 큰 땅이더군요 지금중국의 조선족 자치구 전채가 간도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간도는 여진이 새운 청나라가 조선과의 국경에 완충지로서 조성한 땅으로 나오더군요?

지금까지 고려시대의 천리장성 이북지역을 여진족의 땅으로 배웠습니다.
그러다 강동육주를 단판으로 가져왔다고 들었는대...
대륙설을 주장하시는 분은 강동 6주의 지명이 옮겨져 축소 되었다고도 하더군요...허기야전주와 나주가 합처져 전라도가 되는대 2개의 주를 합쳐 하나의 도가 되는대 6주면 3개의 도가나와야 되는대 평안 북도반토막 정도 정도뿐이 안되니...

특히나 여진족이 병자호란과 이어지는 호란을 일으켜 조선의 항복을 2번이나 받았으면서도 자신들의 땅을 완충지역으로 내어준다? 천리장성 이북은 여진의 땅으로 배웠는대 자신의 삶의 터전이었던 곳을 완충지역으로? 외국사람이 와서 조선땅이라고 그린 지도에 간도가 포함 된다?

지금부터는 제 가설입니다.

여진을 검색하면 나오는 것이 그냥말갈도 아닌 흑수말갈의 후손으로 나옵니다.
흑수말갈이란 고구려 시대에 고구려에 귀속되었던 7대 말갈부족중 하나라고 나오고 발해 시절에는 발해와는 다른 세력으로 나옵니다.

여기서 잠깐 의문이 드는것은 무슨무슨 족이라 하면 일가나 일파들의 피에 의한 혈연 집단으로 추장이나 족장이란 나이많은 무리의 우두머리가 부족을 이끌어 가는 것을 상상하게 되는대 고구려와 그이전 부여의 지배를 받으며 부족 공동체가 아닌 호족들의 공동채였는대 그런 나라로 몇십년도 아닌 천년 가까이를 같이 생활 하였는대 나라가 망하였다고 부족 체제로 다시 환원 되었다?

아마 발해가 멸망하고 여러 호족들이 합쳐서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서로가 견재와 협력을 하며 중국의 5호16국 시대처럼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고려는 넘처나는 발해의 유민들로 몸살을 알았을 것이고 발해유민의 남하를 막고 넘치는 인력을 소모 하고자 천리장성을 싸았을것이다.

성의 축조란 국고와 인력을 엄청나게 쏫아 붓는 작업입니다. 한낮 부족으로 치부 되던 여진을 막기 위해 천리나 되는 장성을 축조 하였을까요? 고려에 발해 유민의 귀족이나 왕조가 귀화 하였는대 외 발해의 영토를 하나도 취하지 못하였을까요?
발해의 멸망과 그 이후의 일들은 의문 투성이 입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가정중 하나는 금나라를 새운 여진과 청나라를 새운 여진은 아마 다른 부류였을것입니다.
말갈이란 말이 부족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도단위나 주단위를 뜻하는 말은 아니었을까요?
속말말갈 (중앙 마을 말골?)말갈이란 말이 골마을 혹은 마을골같은? 순수 우리말을 한자로 표현하며 오류가 생긴건 아닐까요?투르크를 돌궐이라 표현하였듣...
흑수는 흑룡강을 뜻하는 말일것이고...
마을의 고어를 찾으니 훈민정음에 뫄알과 마좔의 중간발음쯤 되더군여...
(헝가리의 훈족중 마자르족 이란 것도 있더군요)그리고 뫌이라고도 하구요
마을이란 말은 한문의 촌을 나타내는 말이 아니더군요 촌은 우리말로 실이나 골 모하 등으로 나타내며 다른지역 은 모르겠지만 제가 살던곳에서는 집단이나 무리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구요 예를 들면 장애인들이 모여사는 곳은 장애인 마을, 여러골이 몰려있으면 골마을 같은...

그렇다면 금나라를 새운 여진은 발해의 호족중 새력을 잡은 큰 호족이 중국으로 들어가 나라를 새운건 아닐까요? 그리고 비옥한 중국으로 호족들이 이주한후 옛발해땅은 공백지가 되어 버리고 뒤를 이어 흑수일대 여진족들이 다시 새력을 길러 청나라로 들어온것은 아닐까요?그렇기에 청을 새운 여진은 공백지와 다름없는 간도땅을 귀족과 왕족이 귀화한 그리고 발해와 고려의 정통을 있는 조선의 땅으로 인정 하고 완충지로 삼은건 아닐까요?

지금까지 저의 억측으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역사란 기록을 해석하는 학문이기도 하지만 기록이 없는 부분은 가정과 추측도 가능한 학문이기에 ....

밴친분들에게 저의 미흡한 억측 같은 가정에 대하여 고견을 듣고자 그리고 저또한 공부를 해 보고자 용기내어 올려 봅니다...

생업이 있어 이글을 적을때도 일주일 가까이 걸렸던게 기억 나내요...
그러면서 말들이 두서가 없이...
정리 한다고 했는대도 두서가 없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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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는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 실은 저한테 하는 질문인데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 대답할 수가 없어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질문 드려봅니다. 혹시 한국사 전공이시거나 이 쪽으로 잘 아시는 분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도가 조선 땅이 아니었던 겁니다. 중원을 정복한 청은 만주가 자신들의 발상지라 생각하여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봉금지로  만들었습니다. 자연히 비어 있는 땅이 되었고요. 국경 부근에 살던 조선인들은 그 비어 있는 땅에 월경하여 불법 농경을 하였던 것 뿐입니다. 김정호가 만든 청구도나 대동여지도를 보십시오. 철저하게 두만강과 압록강 안쪽 만을 조선 영토로 취급해 그리고 있습니다(지도에는 백두산 정계비 위치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지리학자가 그린 지도가 그러한데 더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 그렇군요.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대체 간도는 우리땅이라는 얘기는 대체 왜 나왔던 걸까요. 교과서에서도 그 얘기가 나왔었고.
    • 간도는 조선의 땅이 아닙니다


      청나라는 조선에게 간도를 내어준 적도, 완충지로 만든 적도 없습니다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고민하는 건 칸막이 님이 대답해준 저 명쾌한 답을 과연 그 게시판에 제가 올릴 수 있는가 하는 겁니다…실은 저 며칠째 지금 그 게시판에서 전투 중이거든요.…ㅠ…환단고기 숭배하시는 분들하고요…도와주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긴 합니다만 지금 제 심정은 무슨 벌집을 건드린 기분입니다. 물론 저를 쏘아대는 벌들을 족족 잡아 패고 있긴 합니다만 할 일도 많고 바빠 죽겠는데 진짜 돌겠습니다>.<
    • 저렇게 환빠가 됩니다..

      • 그러게 말입니다. 저 지금 며칠째 전투 중인데 진짜 돌겠어요.…물론 그 분들은 지금 저 때문에 술 한잔들 하고 계신다는군요......-_-;; 물론 사이버 상에서요^^;;

    • 발해 금의 관계는 잘 모르겠고 청 조선사이 간도에 대해 제가 이해하는 바를 적어볼게요


      청이 입관한 이후 팔기군은 중국 본토와 신쟝 티벳까지 퍼집니다 한족 몽골도 별도 편성됐지만 주력은 만주 팔기죠 팔기는 군사조직이면서 행정조직이기 때문에 팔기군이 주둔하면 가솔들도 같이 이주하게됩니다


      청의 광활한 영역에 팔기를 배치하다보니 본토인 만주는 인구가 희소해지고 반대로 조선은 인구가 증가하다보니 삼투압처럼 조선인이 월경해서 간도에 정착하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은 현대에도 빈번하죠


      청은 봉금지라고 해서 만주에 대해 한족 접근을 막았지만 조선에 대해서 행정력이 미치는데는 한계가 있었겠죠

      이런 만주의 인구 공백은 러시아가 진출하는 요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시베리아를 거친 러시아는 바다로 집요하게 진출하길 원했고 17c에 일차 실패했다가 200년후 달성하죠


      백두산정계비나 발해와 여진의 같은 역사적 문제는 잘 몰라서 인구이동 같은 사회적 문제로 생각하게 되네요


      한편 연해주를 러시아에 내준 이후에는 봉금령이 유명무실해지고 한족의 이주를 방조하게 됩니다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청 후대에 국경선 관리가 소홀해진 것에도 원인이 있는것 같네요.
        • 지금 미국 멕시코 국경도 밀입국이 흔한걸 보면 사정을 짐작할수 있겠죠
    • 종교를 상대로 '토론'을 하시는건 낭비입니다.

      • 그런데 그 분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들을 안하는터라…-_-;;
      • 증산도라는 종교에서 환단고기가 경전이긴 하더군요. 케이블 방송국도 있던데 거기서 그래픽 자료들 그럴듯하게 만들어서 뿌리기도 하고요.
    • 아이디어 자체는 재미있어요 간도기증설이라니. 팩션으로 써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만주황실 비전 사서가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 그러게요. 사실 저 질문 글에는 지도도 있어요. 대체 뭔 근거로 그린 건지 모르겠지만 간도 땅 진짜 크게 그려져 있더군요.


        실은 그래서 환단고기 판타지 소설 얘기를 했더니 저 난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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