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잡담...(아첨)


 1.요즘은 듀게에 자주 일기쓰듯이 글을 쓰네요 흠. 사실 이제 손으로 뭘 써서 보관하거나 하는 일은 너무 귀찮긴 해요.


 

 2.요즘은 쓸 거리가 떨어져서 가끔 주변인물을 주제로 쓰네요. 이번에도 주변인물 특집이예요.



 3.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친구에게 돈을 쫓는 것은 권력을 쫓는 것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자네가 쫓는 건 권력의 투사체로서의 돈을 쫓는 거라는 말이요. 듣고 보니 맞는 말 같았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얻은 것이나 자신이 잘 하는 일을 가지고 권력화를 시키잖아요. 그게 돈이든 외모든 유명세든 노래실력이든 작곡실력이든 그림실력이든 정치적 의견이든 루저감성이든 사회운동이든 말이죠.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이 다른 것에 비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자신이 남들보다 얼마나 빛나는 인생을 살고 있는지 열심히 설파하죠. 


 권력의 투사수단이 돈인 경우에는 딱하나 좋은 건 있어요. 상대와 말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는 거요. 돈을 권력의 투사체로 쓴다면 대체로 마주하게 되는 상대는 상품인 경우가 많거든요. 돈을 지불하는 사람과 말싸움을 할 정도로 멍청한 상품은 거의 없죠.


 나쁜 점은 의외성이 없고 허무하고 지루하다는 거예요.



 4.휴.



 5.위에는 돈을 지불하는 사람과 말싸움을 하는 행동이 멍청한 거라고 썼지만...그 다음에도 썼듯이 돈을 쓰고 다니면 의외성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의외성을 찾는 구매자에게 말싸움을 거는 게 때로는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는 전략이 되기도 해요. 그걸 보고 있으면 아첨이라는 단어의 범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곤 하죠. 


 아첨이라는 말은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해주는 거잖아요. 하지만 스티브잡스가 말했듯이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게 정확히 뭔지 몰라요. 마찬가지로 아첨 또한 여러 번 들어본 뻔한 말이 아니라,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지만 들어보고 난 뒤엔 무릎을 치게 되는 말이야말로 진정한 아첨이 아닐까 싶어요. '아 그래, 이런 말을 듣고 싶었어.'뭐 이런 거요.


 물론 그런 시도가 늘 성공하는 건 아니죠. 그런 종류의 구매자 남성들은 니트로글리세린 같거든요. 터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살짝 건드렸는데 폭발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니까요.



 6.이 글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거예요. 분명히 초반엔 친구에 대해 쓴다고 했는데 내용은 전혀 다르거든요. 그런데 또 제목은 내용과 들어맞죠. 왜냐면 요즘은 아무리 제목을 정해놓고 글을 써도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버려서요. 본문을 대충 다 써 놓은 다음에 제목을 적어요.



 7.주변인물 특집...일기는 다음에 써 보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1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7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