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을 보고나서.........

스포가 안되는 선에서. 영화를 좀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포인트들을 집어주면.


사실 영화중에 그 놈은 미끼를 던지는거여. 아 그말이, 저도 그냥 미끼문거라고 하면.


할말이 없어가지고. 그냥 저도 미끼를 물었다 치고, 미끼를 문 물고기 입장에서.


이 영화를 스포를 안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재밌게 볼 수 있게, 좀 은유적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집중해서 봐야할 건.


제가 기억력이 않좋아서 벌써 거의 다 까먹었는데. 기억나는 것만 말하면.


집중해서 봐야될 것은

캐릭터 이름 기억안납니다 사실.

1. 황정민.

2. 천우희

3. 일본인


이 세명의 역할.


그리고 황정민, 천우희 일본인이 왜, 자꾸 선함과 악함을 오가는지. 그걸 집중해서 보시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그 석상에 목이잘려있습니다 그 이유.


세번째로는 하얀색 가면.


네번째로는 왜 닭이 울때 세번을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서는지.


다섯번재로는, 사진. 사진이 보면, 일본인의 증언과는 다른 사실이 나와. 황정민과 연관되서. 그게 왜그런지 집중해서 봐봐.


여섯번째로는, 딸의 상처로 인한 곽도원의 생각.


일곱번째로는, 그 경찰서 앞에 서있던 사람의 죽음.


자 이제 마지막으로.


정말 이 연극.. 아 연극이 아니라 영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말을 해보면.


우리는, 살면서 의심을 합니다. 그건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의심을 달고 삽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심들은 아주 사소한 사실때문에, 선한 사람을 악하게도. 그리고 악한 사람을 선하게도 보기도 합니다.


그건 성경을 읽으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크리스트교의 성경은 지나칠 정도의 맹신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의심합니다.


이 이야기가 진짠가????


그리고 그러한 의심들은 가끔 예수님의 얼굴을 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경 내에서도 그러한 의심을 품는 사람들이 나오고 최후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왜 우리는 의심을 품을까?


그리고 그러한 의심들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걸까?


그걸 집중해서 보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명장면은 역시, 닭이 세번 울때에 곽도원씨가 돌아서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곽도원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보게 되면 나오는 한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의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하나하나 찾아보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세명은 그런 곽도원씨의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이자, 동시에 어떠한 역할을 합니다.


묘하게 서로 겹쳐있는 셋.


더이상 자세하게 설명하다 보면 스포가 될거 같아서.


그리고 나오는 요소들이 나홍진 감독님이 설치해 놓은 미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황정민씨의 대사는, "미끼를 던져놓고, 물어분 것이다."

이 말은, 사실 관객들에게도 미끼를 던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장 재미있는 대사는 이것입니다.


"미끼를 삼켜버렸다."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서 영화를 보시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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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어제 관람한 입장에서 중간에 스포가 될만한 내용 충분히 있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직 안 본 분들이 미리 참고하고 가기에는 너무 뭐가 뭔지 모를거 같아요 ㅎ

    • 저도 영화를 본 입장에서 완전 스포인 것 같은데요? (세번울릴 때 돌아설까말까가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차라리 생각하시라고 한 부분을 시원스레 설명해주시면 아주 재밌는 글일 것 같아요. 저도 궁금한 부분들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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