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류

수저가 길어
먹을수가 없지만
너는 싫은데
    • 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지개


      선녀들이 건너간

      • 가끔영화님

        그 시조는 센류가

        아니로군요


        다섯음절에

        2행은 일곱음절

        또 다섯음절


        이것이 센류

        혹은 하이쿠에요

        그런데 사실


        상관없지요

        즐길 수만 있다면

        형식 같은건~
    • 한입 주세요

      이제부터 친하게

      지내보아요
    • 가가가가가

      그 애가 그 애인가

      그가 물었다


      가가가가가

      갸 레이디가가여?

      할머니 묻다.


      가가가가가..

      그 애 거기 가서리..

      ....그 다음에 뭐?

    • 입을 살며시

      내밀어 보았지만

      그대는 결국
    • 사람과 사람

      사랑 그리고 사랑

      삶 그리고 삶
    • 봄밤 라일락

      그늘아래 그림자

      그 사람인줄
    • 긴 달그림자

      고양이처럼 좇는

      내 친구라네
      • 하얀달 떴다

        걸으면 쫓아오고

        멈추면 선다
    • 과제 밀리니

      시상이 넘쳐흘러

      우아아아악
    • 모르는 사람

      간절히 되고싶다

      조용한 세상
    •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진

      꼬까신 하나


      아기는 살짝

      신을 벗어놓고서

      맨발 나들이


      노란 개나리

      가지런히 놓여진

      꼬까신 하나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