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들이 한 달을 못 견디네요.

으아 6개월 째 버티고 있는 제가 용한 거였구나 생각될 정도로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가네요.

밑의 글에 적었던 그 똑똑한 신입직원도 이번달까지만 일하게 될 것 같네요.

덕분에 이번달만 야근을 18번 서게 생겼습니다 하하;

이쯤 되니까 저보다도 어머니를 비롯한 주변에서 그만도라고 절 뜯어말리네요...저도 많이 지쳐있는 게 사실이구요.

어떻게 해야 할 지...
    •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신다면 괜찮겠사오나, 삶의 질을 저해한다고 판단하옵시면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시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아룁니다
    • 만일 혼자 야근의 짐을 떠안으신거라면 결코 좋은 직장이 아니죠.
    • 직장이 괜찮은 곳인지 아닌지 평가하는 기준에 '직원들의 평균근속연수'가 괜히 포함되어 있는 게 아닙니다.
    • 그래도 요즘같은 시기에 웬만하면 양심상 한달은 버틸텐데, 들어오자마자 '아, 여기는 진짜진짜진짜 아닌 것 같아'라는 회의감을 들게 하는 직장이라니 어느 의미로는 대단하네요.

    • 글 잘 읽고 있는데 댓글은 처음이네요. 제가 전에 힘든 직장에 다닐 때의 기억이 나서 감정이입하며 읽게 됩니다. 슬픔님은 잘 버티시고 있는데, 너무 잘(?) 버티시는 것 같아서 위태롭게 느껴져요. 어떻게 해서든 견뎌내시려는 정신력보다 몸이 먼저 지쳐버릴 것 같네요. 최근에 아파보니 새삼 건강이 제일이라는걸 느꼈어요. 꼭 건강 챙기세요. 슬픔님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낼 수 있는 사람은 슬픔님 한 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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