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메갈의 적은 거의 모든 인터넷일 겁니다.

한남충이라고 쓰지만

사실 레딧 같은데 가봐도 막노는 정도가 엠팍이랑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거에요.

물론 그 나라는 여기보다 훨씬 낫긴 하겠지만요.

갓양남이라고 해봤자뭐 한남이랑 얼마나 차이나겠어요

레딧은 꽤 거대사이트인데 nsfw gif가 있는걸보면 참 자유로운 나라여


인터넷은 성경으로 치면 요한계시록쯤인가 나온

바빌론 같은 동네라서 그냥뭐 그런 동네입니다.



메갈의 타겟은 이런걸거에요.


성차별이 존재한다.

성적대상화가 있더라도 비대칭적으로 존재한다.

일베만이 아닌

예컨대 엠팍같은 평범한 남자가 있는 곳에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적 시각이 나온다. 솔직한 의견이라는 포장으로


차별을 곳곳에서 발견하려는 시각으로 보면

온 인터넷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한국은 여성이 차별받는 나라구요.


아마 성희롱적인 그런 표현들 메갈에서 진짜 재밌어서 할것 같진 않아요.

정말 재밌다면 더 많은 자료가 나왔겠죠.


아마 일베는 정말 재밌어서 하는것 같아요. 별 짓을 다하거든요.

유튜브에 노래를 올리질않나 일베애들은 스스로 정말 즐긴다는건 알수있어요.


근데 메갈은....

예 그게 메갈의 장점이긴 하겠지만 스스로 별로 안즐기는것 같습니다.

보다보면 그 점이 불편해요. 생각을 개그를 담아 전파하는데 스스로 전혀 안웃기다고 생각하는 개그를 보는것 같아서

세상 모두가 재미없다고 해도 발화자는 재밌다고 생각해야하는데


이 개그가 재미없는 개그라는걸 내 시니컬한 농담으로 알아줬으면 좋겠어


그냥 그런 느낌입니다.


    • 거의 망해가지 않음요?

      • 망했나요. 눈팅하는 사이트는 아니고 트위터보다보면 아 이사람 메갈쪽이겠구나 이 정도인데요. 망할만하죠. 스스로의 동력이 없으니

      • 망한다기 보다는 각자의 자리에 흩어져서 그때 그때 풍자를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그런 분위기로 바뀐거겠죠. 꼭 한군데 모여서 주구줄창 일베충들 욕하는 것보다는 그게 더 재밌죠.
    • 질문요.

      한남충의 뜻이모죠?
      • 그렇게 심각한 뜻은 아니구요. 요새 좀 특정대상을 비하할때 뒤에 충이라는 글자를 잘 붙여요. 충은 벌레충인데 정말 무슨 혐오스런 벌레 이런 뜻은 아니구요.




        요새 유행하는 말로는 급식충이 있죠. 정규교육 학생들을 좀 낮춰부르는. 대학생은 학식충이라고 부르구요




        한남충은 한국 남자를 좀 비하하는 단어입니다. 의미의 강도는 누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를 말이죠. 저야 인용의 의미로 썼습니다만

    • 이미 '메갈리아 = 살찐 추녀' 프레임이 재빠르게 완성되어서 인터넷에서 더 뭘 하고 자시고도 없을 것 같던데요. 여성혐오 얘길 하려면 BMI 지수 먼저 인증해야 할 판이니.


      사실상 본진인 여시를 제외하면 무작정 족발 얘기가 나오더군요. 루키즘이 지배하는 나라에서 이 프레임을 극복할 수 있을까? 상당히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일베충도 살찐 추남에 안경쓴 여드름쟁이라니까 그 거울들도 똑같지않을까 추정하는 거겠죠. 근데 실제로 본의 아니게 드러난 일베들 보니까 생각보다 멀쩡한 사람들 많던데요? 그 거울들도 비슷할 겁니다. 사람들 생긴거야 다 거기서 거기니 무슨 연예인들도 아니고. 그런데 입으로 강간하고 성범죄 일삼는 것들 혐오하는 여자들이 뚱뚱하고 못생긴 추녀일거라고 상상하면서 정신승리한다니 되게 웃기네요. 똑같은 욕설을 들어도 추녀한테 들으면 마음의 상처들이 들한가봐요? 미녀한테 들으면 넘 아프고?ㅋㅋㅋ 넷의 일베충 수준들이 다 거기서 거기지ㅋㅋㅋ
        • 마음이 덜 아프기보다는 역시나라는 이유죠. 한국의 주류 여성들의 생각 같지도 않고, 사회적으로 배제된? 노골적으로 묘사하자면 친구도 없어 방구석에서 치킨이나 시켜먹으며 키보드로 어그로 끄는 듯한 이미지. 오히려 비아냥거리가 된다는 겁니다. 즉 종합하자면, 여성의 반격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인터넷에서만 봐도 심지어 같은 여성이 메갈을 비난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을 보면 말 다했죠.


          저렇게 반응이 나오는 것 자체가 메갈은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했다는 반증입니다. 취지가 백번 옳았다 하더라도... 찌질한 애들에게 똑같이 찌질하게 대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굳이 일베가 아니더라도 편협한 여성관과 편견은 어느 나라 사회에서든 판치기 때문에... 그걸 바꾸려면 실상에서 어필하는 게 백번 낫죠.

      • 여성혐오 관련 글이 올라오면 제대로 된 반박이 아닌 메갈이나 족발이네 댓글 다는 사람들을 보면 환멸감 느껴지긴 하더군요. 본인들이 그렇게 욕하는 어버이연합과 본인들이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건 모를런지.


         


        뭐 그런 식으로 묻어버리고 싶어하는 심리를 모르는 건 아닌데 그런 식의 대응은 장기적으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건 아니라는 걸 알거든요. 초기에 여초에서 지지를 얻었던 메갈리안 프레임이 점차 그 방식이 도를 넘어가면서 외면당했던 것처럼, 여성혐오에 대한 모든 논의를 이건 다 메갈들의 농간이야 빼애액! 하는 수준낮은 방식은 배척당하게 되어있어요. 정상적인 사이트라면.

    • 원래 저같은 경우도 미러링은 인터넷 각 게시판의 여혐현장에서 댓글로 화답해줬지, 메갈리언 사이트에서 끼리끼리 모여 일베 욕하는건 별 재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실제 여혐 소리 지껄이는 게시물에 댓글로 똑같이 달아줬더니 길길이 개거품 물고 날뛰는 꼴이라니…아마 메갈 유저들도 거의 그럴겁니다. 자기들끼리 모여 일베충 욕하는것 보다는 트위터나 게시판 현장에서 각자 흩어져서 뛰는게 훨 재밌죠ㅋㅋㅋ 그래야 욕설이 맥락도 있으니까.
      • 불혹의 나이에 인터넷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화이팅 하세요

      • 마흔 넘은 아줌마

        • 똑같은 욕설을 들어도 마흔 넘은 여자한테 들으면 마음의 상처들이 들한가봐요? 어린 여자한테 들으면 넘 아프고?ㅋㅋㅋ 넷의 일베충 수준들이 다 거기서 거기지ㅋㅋㅋ

        • 마흔 넘은 아저씨들도 이종격투기나 일베같은데서 여성비하가 심하던데, 이런 류의 댓글은 보는 사람이 아 이 댓글 단 사람은 모자란 사람이구나 생각케 만들지 그렇게 효과적인 반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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