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국민의 당을 밀어준 호남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호남에서는 국민의 당이 압승이네요.

광주 싹쓸이,

전남과 전북0에서의 완승.


전체적인 비례투표에서도 더민주와 막상막하에서 막상입니다.


확실한 호남의 지지 + 친여권 성향의 표를 가져갔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더민주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한것과

새누리의 완승이 저지된것에 만족해야 하겠네요.


더민주에서는 어떻게 평가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시끄러워질것 같아요.

전체적으로는 선전인데, 상대적으로 국민의 당의 약진이 크게 보여요.


그리고, 호남에서의 국민의 당의 확실한 우위가 나타난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국민의 당은 향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궁금하구요.

"호남 + 새누리 성향의 표",

이 전략은 계속 유지해야겠지만, 이런 모습의 국민의 당에 대한 호남의 지지가 계속 이어질지도 궁금합니다.



개표를 계속 보면서, 마음이 좀 아픈것이 있는데,

호남에서의 전략적인 투표에요.

더민주 보다는 차라리 새누리가 이기게 하리라....


전남 순천시에서 이정현이 앞서고 있는데,

국민의 당 후보의 득표율이 12%정도,


전북 전주시을에서 정운천이 앞서고 있고,
국민의당 후보의 득표율이 24%가 안되요.


확실히 더민주의 후보를 잡겠다는 뜻인것 같아요.
그냥 쓴웃음이 나오네요..

    • 야당 혹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30년 간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마음을 정리할 때가 온 건지도 모릅니다. 


      이미 전국 유권자(선거구)의 절반이 수도권입니다. 선거공학적으로도 더는 호남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진 거죠. 


      수도권을 확실하게 먹고, 이걸 바탕으로 충청, PK를 추가하는 것 만으로 1당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심지어 ... 호남은 그냥 국민의 당에 주고 부울경에 집중하는 쪽이 전체 의석수에서 더 플러스가 될 지경이네요. 

    • 수도권에 있는 호남 출신 분들이 지역구는 더민주 비례는 국민의당 전략으로 어쨌든 새누리 과반을 저지하려고 했던 것도 동시 평가해줘야죠. 더민주는 뼈아프게 반성하고 어쨌든 여소야대를 만들어준 호남 유권자들의 전략투표에 감사 먼저 해야 할겁니다.
    • 호남에도 새누리가 두 곳 정도 있는 것도 괜찮은거죠.

    • 네,,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가 이렇게 넋두리 비슷하게 한 이유는


      그 동안의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와 더민주의 싸움이었던 곳이 였거든요.

    • 그렇기도 한데, 지금까지 호남이 밀어줘서 민주당이 살아남았다는 취지의 글도 간혹...아주 조금씩 있더라고요.

    • "전국적으로는 박근혜 심판, 호남민심에서는 문재인 심판"


      이렇게 정리가 될수 있겠네요...허허,,참.


      (모든 언론에서,, 그리고 국민의 당과 그 지지자들에게서...)




      더민주의 자체 평가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 흠. 더민주 호남몰표 그렇게 싫어하더니 그 당 입장에서 잘된거네요. 원하는대로 해줬구만.
    • 서울의 호남 유권자는 더민주에 밀어줬으니 이것도 함께 봐야해요.

      호남지역에선 더민주나 국민의당이나 이놈이나 저놈이나 마찬가지인데 더민주를 혼내기위해 국민의당을 찍어준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어차피 나중엔 합칠 당으로 본 거라고도 하구요.


      암튼 정말 놀랍고 대단합니다. 야권 분열이 됐어도 유권자가 몰아주는군요.

      '야권 분열됐다고 유권자분들께서 새누리에 어부지리 안 줄 겁니다'라는 했던 안철수 말이 결과적으로 맞았지만 어떤 근거없이 야권분열에 대한 변명으로만 한 것이니 때문에 여전히 안철수는 용인이 쉽지 않네요.
      • 당장에 세월호 당사자인 안산 단원구에서 갑을 모두 새누리가 어부지리를 가져갔는걸요. 그외에도 너댓석은 더 어부지리로 넘겨줬죠. 게다가 아직도 초접전지역 투성이고.

    • 어째 더민주당이 낙동강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이유가 요번에 싫든 좋든 더민주와 호남 사이가 벌어져서 인 듯. 의석수는 좀 손해라도 어차피 호남표가 새누리당으로 갈 일은 당분간 없다고 보면, 요번에 호남당 꼬리표 떼고 낙동강벨트에 교두보를 마련해서 전국구정당이 된 더민주가 차기 대선까지 바라보면 더 득이 큰듯. 반면 국민의당은 그야말로 지역정당 인증. 이래선 안철수는 대권불능일텐데.
      • 이렇게 주장하면 안될것 같아요.


        미우나 고우나, 2017 대선이 있고, 야권 단일화를 하지않으면 정권 교체는 어려워요.


        이번 총선의 재판이 될거라고 예상하면 안되거든요.


        그냥, 현실을 인정해야 해요.




        전국 정당이 되었다고 할수 있다고 보지만,


        전국 정당이라고 자부심을 갖는 것은 4년후로 미뤄야 합니다.




        그리고, 호남에서도 경쟁하겠다는 맘을 가져야 해요.


        젊은 층은 확실히 더민주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저변을 넓혀나가야죠.


        호남비하는 바보짓이에요. 호남지지를 포기하겠다고 하면 바보니까요.

      • 비례대표에서 수도권을 비롯해 전체 합계에서도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이겼는데 지역정당인가요?

    • 수도권에서 호남출신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과 (전통적으로 야당강세였던 이유였죠)


      수도권에서 지역구는 더민주가 압승을 거둔 반면 비례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비슷한 지지를 받았다는걸 간과한다면 제대로된 투표결과 해석이 힘들죠.





    • 결과가 이러면 이제 더민주당보고 호남당이란 소린 도저히 못 하겠네요.


      더민주당 영남 의석수가 호남 의석수보다 훨씬 더 많으니. 더민주당 안에서 영패주의 노래를 부르더니 진짜로 그렇게 만들고 싶었던건가?




      그나저나 호남분들이 확실하게 부산사람이 당수인 지역정당 가지게 되었는데 과연 이게 그쪽 지역분들한테 좋은 결과일지?

      • 일단은 천정배가 공동대표입니다. 지금 옮긴 정치인들은 주로 천정배 계열, 그리고 아마 이번 총선 끝나고 다시 민주당으로 슬금슬금 기어들어올 인간들도 있겠죠. 

        • 결국 안철수는 바지사장? ㅎㅎ

    • 국민의당은 아무래도 종편의 홍보 효과도 좀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야당 표만 갈라먹을줄 알고 엄청 띄워주던데, 그거 보고 새누리 성향 지지자들 일부도 국민의당 찍은듯.


      어쨌든 선전은 했지만, 양당에 대한 반사이익의 성격이 큰데다 구성원들 생각도 워낙 제각각이라, 총선 이후 당이 어떻게 굴러는 갈지 좀 궁금하네요. 전당대회 하면서 또 누가 도끼들고 나오는거 아닌지.


      심지어 이 당은 야당 할건지 여당 할건지도 모르겠고, 한국 정치사에 나쁜 놈도 좋은 놈도 아닌 본격 '이상한 놈'의 출현을 목도하는 것만 같아요. 그냥 이번 선거에서 제일 안타까운건 정의당이네요.

      • 저도 정의당이 젤 안타깝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선전하길 기대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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