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를 보고...


1. 다음 날 약속이 있어서 영화를 보러가기 어려울 것 같아, 퇴근하고 영화를 보러갔는데..주토피아가 회차가 얼마 없는 관계로 시간대가 안 맞아서..그 다음으로 궁금하던 영화를[반전이 쎄대서..]보러갔습니다. 많은 기대는 안했어요


2. 아........의외로 좋았습니다. 흔하게 빠질 법한 선택인 정신병원 묘사를 줄이고, 캐릭터의 심리묘사에 더 공을 들여서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하게 만들어줘서 좋았어요..줄거리는 생각보다 기발하거나 훌륭한 건 아니지만[탐사보도 PD가 중요한 걸 체크조차 안했다는 건 말도 안되는..]남여주 두 사람+악역 정신병원장의 혼신의 연기가 잘 살려준 것 같아요..이상윤이 연기한 "기회"가 필요한 PD의 시점과 강예원이 연기한 미스테리한 "살인범" 모두 연기에 집중하게 되니까..시간가는 줄 모르고 그들의 시점에 집중해서 보게 되었어요..어우 그리고 가장 가장 멋졌던 건 최진호가 분한 정신병원장..제가본 한국영화 베스트 악역에 들을 정도로 쿨하고..무시무시했어요..


3. 그래서 결론은 완전 멋진 반전 영화는 아니었지만..영화비를 지출해서 볼만한 연기를 보여준 영화라 추천요..


특히 결론적으로는 강예원 맞춤 영화였던 것 같아요..그녀는 자연인으로도 매력적인 외모를 갖고 있지만 살얼음처럼 불안불안한 이미지도 갖고있으며..웬만한 육체연기도 직접 해낼만큼 깡이 있어서 잘 잡은 거 같아요..


이상윤의 PD캐릭터는 그에 비해서는 극의 나레이터 수준이었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6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