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누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어제부로 백수가 됐습니다.

권고사직으로 본의 아니게 회사를 나오게 됐는데, 그래도 실업급여도 타고

퇴직금에 위로금 등등 한동안은 정신줄 놓고 놀아도 될듯해요.

 

그래서 말인데요.

 

당장 아침에 눈뜨면 오늘 머하지, 오늘 머하지 하는 생각이 뱅뱅 돌아요.

흔히 뭐 전시회나 미술전 다녀라, 뭐 배워라 여행가라 그러는데.

일단은 여행 3일 짜뒀고, 홈패션 배우고 싶어서 미싱 구매해놨고 ㅋ

 

그래도 뭔가 부족해요. 운동해야 하나요?

뭐가 됐든, 다 돈이니까 이거 쉽사리 움직이기도 그렇네요.

 

책이나 하루종일 읽어야 하나... 다음 취직을 위한 자기계발 차원에서(근데 뭐부터 읽어ㅠ)

카페에서 시간만 보내는 것도 무의미하고요.

 

무슨 모임들 하고 계신거 있으신지?

독서 모임이나 취미 모임.. 저 좀 끼워주세요.

    • 영화 좋아하시면 영상자료원과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해리포터의 허마이오니처럼 동시간에 다른장소에 있는 마법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 유럽여행 가실거면 지금부터 항공기 검색 시작하세요.

      전 바삐 가느라 좀더 비싸게 갑니다.. T.T

      남들은 세달 전부터 준비하는데 난 2주 전에 준비해야해서..
    • 이번 백수생활엔 종이접기에 몰입했었어요.

      집에 작품들이 쌓이다보니 취업을 ㅋ
    • 가입만 했다 하면 매일이 정신없는 듀게 독서모임 '동적평형' 추천합니다 (왜죠?)

    •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무엇을 해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것에 대해 후회나 죄책감도 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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