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딴 이야기지만 고기를 못 먹게되서 식용 곤충 VS 오직 채식 중에 선택하라면

개고기하고는 상관이 조금은 있으려나요... 먹는 이야기니까.


정부가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것 중 하나가 식용 곤충인데요.

시제품도 나왔잖습니까. 밀웜 푸딩이던가... 전 별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아무튼, 간단합니다. 

그렇게 해서, 혹시나 인류가 식량난, 혹은 자의적 선택으로 택한다고 쳐요.

식용으로 나오는 곤충 대. 오직 채소 과일, 곡식 비건 채식(우유, 계란 불가능) 중에 선택하라 하시면

뭘 하시겠어요.

    • 사실 식용곤충이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것도 처음만 그렇고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적응의 동물이니까요. 하지만 전 과일을 택하겠습니다 :) 먹고 싶은 과일은 실컷 먹을 수 있는 거죠?

    • 당연히 전자죠. 우유와 계란까지 뺀 비건은 본인 의지 + 섬세한 영양학적 고려가 있는 게 아니라면 건강에 치명적이니까.

    • 집에서 흔하게 종종 메뚜기 볶아 먹어본 세대라서 심리적 저항은 별로 없습니다.

      대딩 시절만해도 메뚜기볶음 캔에 소주 마시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도 파나요?

      번데기도 결국 곤충인데 아직도 사랑 받는 길거리 음식 맞죠?

      운남성 여행도중 엄지만한 애벌레 볶음 요리 먹은적 있었는데.... 조리법의 문제인지 엄청 역하더군요.


      그런데 영향학적인 문제를 고려 안한다면 전 채소,과일,곡식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채식을 못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끔찍할 정도에요.
    • 곤충이나 더 징그러운 것도 맛만 있으면 먹지만 채소 안먹고 어떻게 이것만.

    • 이미 일상화 된 시대라면 전자에 거부감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상태론 메뚜기도 번데기도 못먹는 사람이라서...과일만 먹다 죽...기 전에 저같은 이들을 위한 곤충으로 만든 단백질 파우더 나 기타 가공식품 같은게 나오지 않을까요? 초코맛 딸기맛에 형체도 안보이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반칙인가요...
      • 글을 너무 대충 봤네요 다시보니 택원이군요. 곤충만 먹고 풀때기를 못먹는건 건상상 문제 없나요? ...그렇다고 해도 풀때기와 과일과 곡식인데 포기할 순 없지. 인류가 아닌 개인의 선택에 따르는 거라면 채식동물로 살다 죽겠어요.
    • 보다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도 전자죠. 우리가 소나 말도 아니고 풀때기만 씹어선 건강하게 살기 힘들어요. 몸이 고장나죠.


      더불어서 이미 우리 식문화에 곤충은 제법 들어와 있어요. 번데기, 메뚜기 같은 경우는 모양 그대로 먹는 것에 크게 거부감 느끼지 않는 쪽도 다수죠.


      개인적으로 외국에 나갔을 적에 밀웜, 매미, 전갈(이건 곤충은 아니지만), 귀뚜라미 등도 먹어 봤는데 게껍질 씹는 식감의 전갈을 제외하곤 모두 먹을만 하더군요. 아마도 대중화 되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새우나 해삼, 개불 이런게 바다에 살아서 그렇지 그런 곤충들하고 비슷할 듯요. 적응하면 잘 먹고 살거라 생각합니다.
    • 맛만 보고 고르고 싶으므로 후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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