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보고 싶은 영화

한동안 별로였던 곰TV 무료영화에 오늘따라 볼 영화가 많네요.


먼저 제가 보고 싶은 영화 순으로


1.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Fruitvale Station, 2013)  http://www.gomtv.com/9601698


   평이 상당히 좋아서 보고 싶었다가 못 보고 잊어버린 영화였는데 이번에 Creed를 만든 감독이군요.


   => 기대한 만큼 재밌었어요. 영화가 진행될수록 긴장되고 마음이 아파졌고요. 

  

2. 나의 아름다운 비밀 (Divided We Fall, 2000)  http://www.gomtv.com/13989354


    유태인 숨겨주는 얘기라는데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고 벤쿠버국제영화제 인기상을 받았네요.


    => 1부를 보고 난 후부터 좀 영화에 집중이 되던데 그 이후로는 재밌었어요. 영화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재밌어짐


3. 대학살의 신 (Carnage, 2011)  http://www.gomtv.com/58826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 조디 포스터와 케이트 윈슬렛이 나오니까 재밌겠죠?? 


   => 네 사람의 성격이 다 드러나는 대화를 재밌게 보긴 했는데 뭔가 좀 더 고통스러운 진실이 드러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를 보면서는 뭔가 더 고통과 상처를 느낄 수 있었는데... 


4. 와일드 빌 (Wild Bill, 2011)  http://www.gomtv.com/5267944

   

   교도소에서 8년 복역 후 출소한 아버지가 두 아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재밌을 것 같아요. 


   => 대단히 새롭지는 않지만 그렇게 진부하지도 않은 괜찮은 영화 ^^


5. 드래그 미 투 헬 (Drag Me to Hell, 2009)   http://www.gomtv.com/13841965


    샘 레이미 감독을 좋아해서 보고 싶은데 무서워서...  ㅠㅠ


    => 꾸역꾸역 끝까지 보긴 했는데... 역시 이런 공포 영화는 저에겐 힘들어요. ;;TOT;; 

         웃길려면 그냥 화끈하게 웃겨주는 피터 잭슨의 <브레인데드>가 저는 더 좋아요. 


6.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http://www.gomtv.com/42003 

  

    임순례 감독이 만들고 공효진 배우가 나오는 이 영화는 대단히 재밌을 것 같진 않은데 제가 소를 좋아해서... ^^

    소가 눈만 몇 번 꿈뻑꿈뻑 해줘도 몹시 기쁠 것 같아요.



제가 봤던 영화 중에서 재밌었던 것들도 많이 올라와 있네요.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문라이즈 킹덤, 우리도 사랑일까, 버니, 마리아 브라운의 결혼,  오일의 마중, 킬 유어 달링,

중경삼림, 북촌방향,



TV에서 방영하는 영화 중 제가 보고 싶은 영화는   


3/21 (월) 밤 10시 채널CGV 알랭 레네 감독의 <당신은 아직 아무 것도 보지 못했다>  


 => 와, 이 영화 엄청 재밌네요. 뭐랄까, <홀리 모터스>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고... 연기인 걸 알면서도 

      속는다고 할까. 뭔가 알쏭달쏭하지만 그냥 열심히 보게 되는 영화, 완전 제 취향이에요. ^O^


3/22 (화) 밤 12시30분 KBS1 독립영화관  <오늘영화> 

                                     (윤성호 <백역사>  +  강경태 <뇌물> +  구교환, 이옥섭 <연애다큐>)


  => 저는 사실 백역사 > 연애다큐 > 뇌물 순으로 관심이 있었는데 볼 때 제일 제 눈을 끌었던 건 뇌물이었고, 

       백역사는 좀 심심했지만 열심히는 봤는데 연애다큐는 뭐랄까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두 감독이 배우를

       겸하는데 별로 제 마음을 흔들지 못했어요. ^^  


    • 엇 우리도 사랑일까 볼까 말까 하는 중이었어요. 중겸삼림 포스터 보니까 '좋았던 옛날 냄새'가 나서 맥주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연 그거 개봉당시가 좋았던 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냄새가

      나더라고요. ㅎㅎ


      오늘 이비에스에서 하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도 의외로 유쾌하게 봤던 영화라 오늘은 그걸 찍어놨었는데 중겸삼림 포스터 덕에 그거 볼 기분은 아니네요.
      • <우리도 사랑일까> 재밌어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도 보고 싶은데 <중경삼림> 얘기를 하시니 


        괜히 <중경삼림>을 한 번 볼까 하는 생각이... ^^ 어제 오늘 너무 피곤해서 잠이나 잘까 했는데 


        맥주 얘길 하시니 저도 술이나 마실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제 보니 저는 덩달이였군요. ^^)

    • 대학살의 신 ㅋㅋㅋㅋㅋ 정말 끝내주는 영화입니다. 크리스토브 발츠는 인글로리어스 바스터즈의 오프닝보다 여기서의 연기가 더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 대충 살펴보니 이 영화에는 배우가 딱 4명 나오는 것 같아요. 여자 둘 남자 둘 


        그리고 대판 싸우는 것 같고요. ^^ 제가 좋아하는 설정인데 끝내주는 영화라고 하시니


        더 기대되네요. (2순위로 높일까 생각 중이에요. ^^) 


        이런 영화는 대사와 연기가 받쳐줘야 하는데 일단 다들 믿을 만한 배우인 것 같아요. ^^

    • 보고 싶은 영화가 많네요. 


      곰TV는 얼마전에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도 해 주더니 ... 오종이라니...


      아 근데, 연애다큐의 감독은 공동연출이에요. 구교환 그리고 이옥섭. 별건 아니지만 정정 :)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옥섭 감독 추가했어요. 


        저는 윤성호 감독의 <백역사>가 제일 궁금한데 <연애다큐>가 더 인상적이었다는 글도 있었어요.


        재기가 넘치는 감독들의 단편영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앗, <드래그 미 투 헬> 이거 정말 재밌어요. 저도 무서운 영화 못보는 체질인데 이건 꾹 참고 볼만큼 재밌었어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좀 웃으면서 볼 수도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롤러코스터 같은 재미ㅋㅋㅋㅋ


      안그래도 윤성호 감독 팬이라 <오늘영화> 궁금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드래그 미 투 헬>은 초반 15분인가 봤는데 그 할머니가 어찌나 무서운지 ㅠㅠ 


        공포영화 보려면 이건 영화다 하고 몰입을 안 하고 봐야 안 무서운데 그럼 또 재미가 없고... 


        그래도 오늘은 어쩐지 영화가 쏙쏙 잘 들어오는 날이니 한번 참고 볼까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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