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들어와서 담배피고 가는 청소년들

저는 빌라 건물 6층에 살고 있으며 방금 강아지와 산책하고 들어와 열 받은 상태에서 이 글을 씁니다.
몇 주 전부터, 매일은 아니지만, 정해진 시각(오후5:30-6:30사이)에 제가 사는 빌라 1층에 청소년 두어 명이 들어와 흡연을 하고 침을 뱉어 놓고 있습니다. 대여섯 번 그랬는데 오늘은 무리를 더 끌고 와서 아주 엉망을 만들어 놓았네요. 산책 나갔다 온 사이에 복도가 침으로 도배됐습니다...
청소년이라 단정한 이유는 제일 처음 목격했을 때 서둘러 나가는 실루엣을 보아 청소년이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도 강아지와 같이 있었고, 제가 지*을 하면 후에 저희 강아지에게 보복이 돌아올까 두려운 마음에, 그리고 솔직히 겁도 나서..소심하게 들릴듯 말듯 십원짜리 욕을 하고 서둘러 들어왔습니다. 후회됩니다. 그 때 뭔가 보여줬어야 하는 게 아닌가..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다 이런 거요;;
사실 미친년 되기 직전 같습니다. 지금 너무 열받아서 마주치면 눈이 뒤집어질 것 같네요.
1층에서 피면 연기가 6층까지 올라와 건물 전체가 너구리굴입니다. 같은 건물 사시는 분들은 다들 낮에 일하시고 점잖으신 분들이라 담배꽁초 보이면 걍 스스로 치우시고 그럽니다..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제가.

같이 사는 사람은 인근 학교에 전화해서 주의시켜 달라고 하자는데
전 경찰에 신고하자고 했습니다. 남의 건물에 들어와서 침 뱉고 담배 피는데 신고감이잖아!!! 그런데
이게 신고가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괜히 경찰아저씨 귀찮게 하는 것도 같고.. 이 새*들 내 손으로 잡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씨씨티비 달기에는 비용 문제가...

여기서 담배피면 삼수+여자 못사귐. 이라고 써붙이고 싶네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 고등학교 바로 옆 단지에 사는데 단지내 사각지대에서 고딩들 담배 엄청 피는데요 주민들이 학교에 항의도하고 몇번 걸려서 선생님이랑 단지내 쓰레기주우러 다니러 아이들도 보곤했는데 그때뿐 피는애들은 계속 있더라고요 빌라주인이 있으면 씨씨티비 건의하고 치안문제 청소문제로 불편함을 어필하겠어요 그리고 인근학교에 전화도 하고요 확실히 씨씨티비있는곳은 애들이 피하더라고요
      • 저희 빌라가 건물주가 없고 각 집이 그냥 집주인인.. 곳이라 건의할 곳은 없고 제가 알아서 해야 할 듯해요. 지금 마음으론 잠복근무라도 할까.. 싶어요
    • cctv 와이파이 방식 그리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아요. 녹화장치가 비싸지요.


      녹화나 현장 생중계는 휴대폰으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경찰 신고가 가능한 사안으로 보입니다.


      여러가구 살고 있는 주거지가 우범지역화 될 수도 있는 사안이니까요.

    • 교복 입었으면 학교와 이름을 슬쩍 확인해두시고 학교에 연락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죠
    • 마주치시면 직접 말해보세요.

      청소년들이 배려하려는 의식 자체가 없는 걸수도 있어요.

      나 여기 사는 사람인데 담배연기때문에 힘들다고 좋게 한 번은 말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안 된다면 학교나 경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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