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방지법 무제한 토론 마지막 주자는

아마도 심상정 의원이 되겠거니 했는데, 뉴스와 민주당 의원들 트윗 내용이 좀 달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아무튼 현재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발언 중. 아까는 무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국정원을 대입, 이 분의 고전적 화술 때문인지 모노톤임에도 은근 유머감각있던 저 고딩시절 고문학샘이 생각나서 좀 웃었네요. 지금은 오송회 사건에 대해 설명 중인 와중에 오랫 만에 개떼들이 덤비니 분위기 업되고 좋습니다. 시청자들 잠깨라고 도와주는 듯. 심상정 의원은 아무래도 새벽에 등장할 거 같아 이어폰 꽂고 이부자리에서 나뒹굴면서 내년 말에는 지금 이 순간을 어떤 심정으로 기억할지 그것이 무지 궁금해지네요. 끝까지 달리는 국회의원들 응원합니다.


    • 지금 상황에서는 갈때 까지 가야죠 죽으려 하면 살고-이순신이 그랬나?

    • 필리버스터 마지막을 누가 장식할까 궁금하네요. 심상정 의원일까요.
    • 다양한 의견을 가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이 모여있는 정당에서 필리버스터라는 정치행위를 하는데 모두가 한 가지 생각을 가지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그런 경우가 있을까? 싶기도 했지요. 릴레이 필리버스터라니요? 물론 캐나다에 사례가 있는 것도 같지만 김대중도 혼자서 했고, 테드 크루즈나 버니 샌더스의 주장에 그 정당의 국회의원들이 모두 동의 했다면 혼자만 나가서 하라고 하진 않았겠죠.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릴레이 필리버스터라는 건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odd man(돌아이)으로 낙인 찍힌 주인공 혼자서 하는 것 (어셈블리의 정재영도 당내에서 왕따에 돌아이였고, 스미스씨도 정부여당의 다른 의원들에게 돌아이 취급을 받아야 해서 가능한 것)이지 이건 너무 패거리처럼 보이기도 하죠.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런 걸 좋아하는 게 아닌가 싶은게 새누리당은 각각의 헌법기관이 전혀 다른 목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잠도 안자고 훼방이나 하려고 국회의 전기를 낭비하며 밤을 지새고 있는 것 보면 참나... 




      외무고시 합격하고 한 나라의 외교통상교섭 수장이었던 인간이 토론 예의도 망각하면서 외교관이었던 가오도 내팽개치고 추태를 부리는 것 보면 참 비루한 인생이다 싶더군요. 외교부 후배들 입맛이 얼마나 씁쓸할까? 그냥 인민복 입고 북조선 노동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다니던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받는 정당과 필리버스터 중단했다고 지지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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