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을 색으로 구분하는 것

얼마전에 게시판에서 그런 댓글을 본 것 같은데요.

흑인이라는 말은 올바르지 않은 말이다 뭐 대충 그런 말이었는데요.

근데 그 말이 맞는지 좀 의문이 가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하기에는 미국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 흑인(black)이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많이 쓰니까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28/0200000000AKR20160228014500091.HTML?input=1179m


오늘 본 기사에도 그런 표현이 나왔길래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그럼 동양인은 어떨까요. 저한테 yellow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별로 기분이 좋을 것 같지는 않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는 황인종이라는 말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요즘은 잘 안쓰는 것 같군요.

미국에서도 아시아인은 yellow가 아니라 그냥 asian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동양인의 피부는 yellow라고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 색만이 아니라 가계도로 구분하기도 하더라구요.




      nba 스타인 블레이크 그리핀이나 제이슨 키드를 보면 그냥 백인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흑인으로 여겨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들의 인종이 뭐냐고 물을때, 하프 블랙 하프 화이트 이런식으로 불리는 경우는 있어도 백인으로 불리지는 않습니다. 흑인으로 여겨지는 경우는 없진 않은것 같지만요.




      black이라는 표현에 좀 거부감을 느끼게되는건 아마 사회구조상 백인보다 흑인이 약자일 경우가 많기 때문일거에요. 표현 자체는 큰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 인종 얘기에는 뭔가 이해하기 어려운 순혈주의같은게 섞여있는것 같습니다.

    • 미국 국적을 지닌 흑인의 경우 공식석상에서는 African-American이지만 비공식적인 자리에서는 Black이라고 해도 문제 없는걸로 압니다.

    • 다른나라에서 어떻든 우리나라에서 '흑인'이라고 어떤 사람을 소개했을때 반응을 생각하면 피부빛깔을 말하기 싫어집니다.
      • 님이 말하는건 그냥 인종차별 자체에 관한 문제같군요. 그건 흑인이라고 안하고 아프리카 사람이나 아프리칸 어메리칸이라고 말하고 소개한다고 해서 반응이 달라질 문제는 아니니까요.




        제가 말하는건 흑인이라는 말 자체에 비하, 차별의 의미가 들어있느냐 아니냐를 말하는 건데 흑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블랙이라고 말한다면 비하, 차별의 의미가 들어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는거죠.

        • 저의 목표는 바보가 되는 것이고 이미 바보일지도 모르지만 저를 사랑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이 제가 하는 말을 듣고 저를 바보라고 부르면 안되겠지요. 그게 공식적으로 인정이 된다면 다시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음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지요.
          • 흑인은 바보와 비교될 사안은 아니고요. 저는 님이 개인적으로 바보와 흑인이라는 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에 관심이 있는게 아닙니다. 보편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거죠.

    • 피부색을 기준으로 한 인종이란 사회학적 개념이지 생물학적 개념이 아닙니다. 분명 눈에 다른 종으로 비쳐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걸 엄밀하게 구분지을 수 있는 과학적 잣대나 근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편의상 구분지어 부르는 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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