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아들 짧은 감상(스포없음)


최악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들이 이어져요. 

그런데 그걸 좀 견디고 있자니 어느덧 덤덤한 자세가 유지 되었고, 

마지막 까지 큰 동요없이 영화를 보고 나왔어요. 

아마 화면 속 그들도 그랬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들을 생각하자 갑자기 눈물이 마구 쏟아졌습니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가 또 나왔군..이라는 제 생각은 정말 안일했던 거였어요.

만일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인간이란 종자 자체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지난 BIFF 때 티켓을 못구해 못봐서 개봉을 꽤나 기다렸습니다. 제가 요즘 좀 심약한데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겠네요. 

      • 저도 좀 심약한 편이라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버거웠어요. 하지만 안봤으면 정말 후회했다 싶을 만큼 여운이 길게 남네요. 홀로코스트를 비롯해 인류의 비극을 다룬 많은 영화와 문학 작품을 접했지만, 단연 그 아픔이 절절하게 박히는 영화였어요. 꼭 보러가시길...!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7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