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친노(회찬)지지자로서 한 가지 아쉬운 점...
이분 나경원에게 패배했던 지난 총선에서도 그랬던 것 같은데
지역에 대한 공약 컨텐츠가 너무 부실해요...
이번에도 '진박' 공약을 내세웠는데,
지역복지에 대한 말은 한 마디도 없고
중앙정부에 관한 것들이더군요.
거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있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아쉽네요.
물론 국회에 들어가서 일당백으로 싸우는 노회찬도 보고 싶지만
진보정치인들이 지역구에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어련히 잘 알아서 하겠냐만은...노파심입니다ㅠㅠ)
동작에서의 패배가 동약이 부실해서는 아니죠,
일본과 친한 나씨는 동작을 강남 4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되었는데요.
지역공약은 시장이나 시의원이 하는거죠. 애초에 국회의원이 지역 공약 남발하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궁극적으로는 지역구 제도의 아이러니지만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지향하는 정의당으로서는 지역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건 당의 방향과도 맞지않는것 아닐까요
지역구 후보를 냈으면 지역구 제도에 적응을 하든가 비례대표제를 지향하면 지역구 후보를 안 내든가, 그런 극단론이 아니라도 딱히 진보정당 단체장 후보들이 지역공약 잘 내는 것도 아니잖아요. 지방선거 데이터센트럴 진행하던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구구절절 답답해했던 기억이 선한데요. 지역공약이라고 다 선심성도 아니고 토건 이슈하고 지역주민 민원 이슈는 엄연히 다른 건데, 풀뿌리민주주의 지역분권 지향한다는 진보정당이 지역 이슈들을 제대로 점검하고 있는지 의문일 때가 많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