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좀 재밌는 공포영화 없을까요?
저는 공포영화를 많이 좋아해요.
어릴때부터 그래왔어요. 어릴때 토요일밤마다 엄마와 함께 불끄고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를 볼때마다 공포영화가 방영될때 마음이 두근두근 거렸죠.
그리고 중학교때 존카펜터의 영화를 보고 푹 빠졌어요. 첫 영화는 메드니스였을거에요.
공포영화가 나의 취향이구나.싶어 많은 영화들을 섭렵했던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그 기세가 좀 꺾였지만 여전히 전 주요한 공포영화들은 챙겨보는 편이에요.
그런데! 공포영화가 정말 좋은 작품을 찾기 어려운 장르인것 같아요.
많이 양산되기는 하는데 거기서 진주를 캐내는게 다른 장르보다 훨씬 수고스러운 느낌이에요.뜸하고요.
근래(라고 해야하나) 듀게에서도 반응이 좋았던게 <컨저링> <팔로우> <비지트>였던것 같은데 다 좋았어요.
그런데 그 이후엔 볼만한게 없더라고요..
그나마 인시디어스3가 나쁘지 않았다 정도..이 시리즈는 정말 별로인데 그래도 꾸준히 보게 되는게 있어요. 제가 귀신들린 집 얘기를 좋아해서일수도 있고..
아래 어떤분께서 <이 공포영화 제목이 뭐에요?>라고 질문주셨고, 답변이 있었는데 끌려서 그 영화도 찾아봤는데 재밌더라고요.근래 영화는 아니지만..야곱의 사다리도 생각나고..
혹시 근래 좀 괜찮더라.싶은 공포영화가 있을까요? 얼마나 무서운가.는 제게 별로 중요한 요소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영화적으로 괜찮은 공포영화..천박하지 않은 영화가 보고 싶어요.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봤던것 같은데..소개는 안끌리던데..재밌나봅니다.
게임에서 카타콤이 배경인걸 좋아하는데 그 영화도 프레키님을 믿고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찾아보겠어요. 이번주엔 볼 영화가 많네요.
2009년 레버넌트
ㅋ ㅑ....존 카펜터 좋죠... 요즘은 정말 좋은 공포영화가 씨가 말랐습니다...저도 딱히 추천드릴게 없는데... 2012년 작품이지만 아메리칸 메리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영화는 아닌데요. 양산형 호러들과는 다른 색다른 맛이 있어용. 그리고 여주가 이뻐요!!!
양산형 호러 영화 범람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싶다면 위자(Ouija)를 추천합니다.
한국에 정식 감상 루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IPTV로 풀렸던 것으로? 저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때 봐서)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바바둑(The Babadook, 2014)] 매우 훌륭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이제야 개봉하고 있습니다만, 작년 선댄스 영화제 화제작이었다는 [마녀(The Witch; 더 위치, 2015)]도 끝내줍니다. 이건 작년 서울독립영화제 때 봤는데 한국에 다시 정식으로 소개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리지 싶습니다.
고전으로 간다면 한국 제목 악마의 씨-_-;
원제 로즈마리의 아기 추천이요
근래를 2000년대 초반까지 확장한다면, <드래그 미 투 헬> 추천합니다. 비무비 찍던 시절의 샘 레이미를 볼 수 있습니다.
<오피스>도 괜찮았어요. 한국의 출퇴근시간 모습과 획일적인 사무공간, 직장 내 서열화 등등이 이미 공포....
끝맛 더럽기로 유명한 프랭크 다라본트의 <미스트>도 공포영화라면 공포영화.
살인소설(1편만), 오큘러스, 유 아 넥스트 , 크레이지( The Crazies), 그런데 이미 다 보셨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좀 더 오래된 영화들중에서 세션 나인, 더 로드(Dead end , 비고 모텐슨 나오는 더 로드 아님)도 괜찮습니다.
작년 개봉한 <더 비지트> 보셨어요? 샤말란이 이제 귀환했고나 야이~했던 롤러코스터 영화ㅎ.
*내용추가: 본문에 비지트 보셨다고 하셨군요ㅠ. 저도 신작은 별 거 못건졌고 <더 위치>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포가뭄이고 뭐라도 봐야겠다 싶을 때 줄리 해리스 나오는 <혼팅>이나 로메로의 <시체들의 새벽> 틀어놓아요. 그러면 좀 진정이 됨.
저는 인 피어 괜찮게 봤는데,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무려 타이틀이 배드 테이스트인 팟캐스트 듣다 알게된 영화인데 <더 파이널 걸스,2015>요 더불어 해당 팟캐스트도 예전에 공포영화 좋아하셨다면 들어볼만 합니다. 그쪽으론 국내에서 레전드인 분들이 나와서 수다 떠는 거라. 다만 전부 아저씨들이라 특유의 너스래 화법이 좀 거슬리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