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근황잡담..아아니 제 닉이 게시판에 있길래요. 그냥..
간만...은아니고 며칠전에 잡글하나 썼다가 걍 지웠네요.
그리고 오늘와보니 제 닉이 게시판에 두 개나 보여서 허걱 먼일이여! 나으 인기가..ㅎㅎ했네요. ㅋ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목디스크 수술은 안하고 여기 게시판의 고마운 분들이 알려주신 운동 열심히 해서 살만해 졌어요.
이 자리를 빌어 중요한 정보 알려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특히 bunnylee님. 디스크수술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는 말이 왜 사실인지 뼈저리게 공감했네요.
근데 그 운동하고 좋아져서 요새 쫌 게을리했더니 다시 약간 왼손이 저릿저릿하다는게 함정^^;;; 안아프면 정말 감쪽같이 안아픈게 디스크라;;
수십년 나쁜자세때문에 생긴 병이라..이 운동도 수십년 해야겠죠.
밤에 하늘을 시원하니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게시판에 보이는 어여쁜 부엉이들같은 멋진 날개가 아니라 황당하게도 제 팔에 두른건 엄청 넓은 이불였어요.
재밌다면 그냥 이불이 아니라 오리털 이불이었다는 건데...우울해서 꾸는 꿈이이요 원래 겨울에서 봄 넘어가는 시점이면 이런지라 그러려니 합니다만
우울이라는 감정 자체를 잘 이해못하는 제 강철신경줄의 남편이 이럴땐 부럽습니다.
두통을 한번도 앓아보지 않은것도 부럽군요. 전 두통 달고사는데.(타이레놀 상용자의 남편답지 않게스리...ㅡㅡ)
그런 꿈은 제가 온종일 아니면 온 신경을 다해 생각하는 모든 고민거리를 한방에 날려버리는걸 의미하는..제게는 해우소같은 꿈입니다.
그 꿈의 한중간에 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수평선을 자랑하는 새파란 바다 한가운데 너울너울 떠 있습니다. 그 높은 시야아래로 부질없다..시원하다..이런 상념에 잠깁니다.
그 좋은 꿈을 윗층 아저씨의 무신경한 발소리에 깨고맙니다. 새벽 두 시입니다.
정말 전 이사를 가야만 해요. 꿈이라도 맘 놓고 꾸려면 말이죠. ..이후는 불면의 시간으로 밝아오는 새벽을 맞이해야 하네요.
한국땅에서 층간소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아파트를 짓는 건축회사 사주들에게 저주라도 내리고 싶은 나날들입니다.ㅡㅡ+
새벽두시든 어때요 자기집에서 편안하게 발소리 쿵쿵내며 걷는건 죄가 아니리라 생각해봅니다.그렇게라도 생각해야 윗집에 대한 미움이 줄어요.
헤효.
아이 병설유치원은 원서넣은 세 군데 다 탈락했습니다. 네번째는 추첨없이 합격인데....유흥가 한복판이라 이사를 갈 수가 없어 포기했습니다
아이는 오늘도 내일 유치원 하루 안가면 안되냐고 묻다 잠들엇습니다. 그래서 뒤지고 뒤져 들어갈수잇는 한군데를 찾아내긴 했지만..거기는 집이 아예 없어요
집을 원하면 근처 땅을 사서 지어야합니다....아니면 마당에 화장실이 있는 다 쓰러져가는 집...세상일이란건 뜻대로 안되게 마련인게죠. 또 알아봐야죠.뭐.
늘 달고사는 우울감인데
요새는 부쩍 울화가 치밀어 힘드네요.
목디스크가 안아프니 이번엔 마음이 아픕니다. 살만한건가.
빨리 따듯한 봄이 와서 운전면허 시작했으면 싶네요.
근데 제가 운전면허 백만년만에 따려고 하니 운전학원 만원사례.
하반기에 시험 어려워진다고? 그게 왜 하필 지금인지.
암튼 뭐 그런 나날이네요.
정말 진짜 새엿음 행복할까요 어쩔까요
잡소리 쓰고 사라집니다.
푸드덕~!
목이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쇠부엉이는 어느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든 저에게 큰 웃음을 주는군요. 멋진 닉네임 부러워요. ^^
오늘 밤은 보름달도 환한데 멋지게 밤하늘을 나는 꿈 꾸시길...

좋아지셨군요 운동 알맞게 열심히 하세요.
걸어다니는데 소음이 날 정도로 집을 짓다니 괘씸하기 짝이 없어요.
그리고 소음이라는게 작정을 하고 들으면 몇십배 소란스러워지죠.
동물 이름 앞에 '쇠'가 붙으면 그 종들보다 크기가 비교적 작다는 뜻이라는데 (예: 쇠딱다구리, 쇠백로 등)
쇠부엉이는 다른 부엉이보다 몸집이 크다는군요. ^^
거북목이 의심되시면 '목디스크 멕켄지운동 정형근교수'..유튜브동영상 한번 참고하세요. bunnylee님이 주신 정보인데 거기 마지막에 운동법 나와요. 엄청 쉬운데 효과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