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기억을 우승시키자 캠페인 - 용산참사르뽀만화 '내가 살던 용산'을 인기상으로!

만화평론가 김낙호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작년 RATM을 당선시키던 승리의 날이 생각나는 바람직한 캠페인입니다. ^^

동감하시는 분들은 투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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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의 기억을 우승시키자 캠페인

 

 

!@#…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문화부에서 관여하는 전문진흥기관인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인데, 그 중 만화 부문에서 일반 투표로 뽑는 인기상 투표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실시됩니다. 보통 인터넷투표에 기반한 인기상은 적당히 무난하고 온라인상에서 팬덤을 좀 끌었던 가벼운(예를 들어 편한 유머나 일상적 서정) 터치의 작품이 당선되곤 하는 ‘뻔한’ 결과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좀 아쉽습니다. 행사주최의 특성상 여기에서 뽑히는 작품들은 “그 해 한국의 대표적인 만화”로 여러 언론지면에서 다뤄질텐데, 이왕이면 더 그런 식으로 다뤄지는 것이 절실히 필요할 법한 작품이 되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살던 용산’이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철거민들이 철거예정 건물의 망루에 올라가 농성을 하던 중 진압과정에서 비극이 발생했던 큰 사건, 바로 용산 참사를 다룬 만화입니다. 그들이 어떤 사연으로 망루에 올라가게 되었는가 하나씩 취재하여 보여주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깊은 내용이고,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화법과 침착한 접근 덕분에 상당히 근사하게 나온 작품입니다. 여느 히트 개그웹툰 마냥 유쾌함을 주지 않습니다. 여느 팬시한 그림체의 만화 마냥 팬심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여느 지식학습만화 마냥 ‘유용한 지식’을 주지도 않습니다. 여느 극화 마냥 극적 롤러코스터로 현실을 잊게 해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사회의 어떤 일면에 대한 대단히 성의있고 솔직한 성찰을 담아내고 있고, 빨리 덮어버리고 망각하며 넘어가고자 하는 현실을 훌륭한 만화적 방식으로 직면시켜줍니다.

작년 영국에서는 여러 시민들이 온라인캠페인으로 힘을 모아, 상업성 짙은 특정 프로그램에서 밀어주는 뻔한 트렌디송이 매 해 우승해왔던 크리스마스 기간 싱글 노래 부문 1위 부문을, 체제에 의한 억압을 비판하는 유명 진보성향 락그룹 RATM의 ‘Killing in the Name of’로 갈아치웠습니다(“네티즌의 힘”이라며 제법 한국에도 소개된 적 있었죠). 각자의 취향과 팬덤은 있겠지만, 솔직히 이런 시대 만큼은 “내가 살던 용산”이 1위로 시상대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만약 정말로 이 작품이 인기상을 거머쥐면 여러가지 좋은 일이 있습니다.

 

  • 한국의 독자들이, 그저 팬시한 작품보다 사회모순을 다루며 내용도 형식도 깊이 있는 작품을 선택할 줄도 안다는 자존감을 얻습니다.
  • 용산사태라는 사회적 비극이 간접적으로나마 다시 한번 언론지면에 오르며 화자될 수 있습니다.
  • 아직 안 읽어본 사람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시켜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혹 그게 여러분 자신이라면, 이번 기회에 읽으세요.
  • 키가 10센치 커지고 영어가 술술 나오며 만성적 요통이 치유됩니…(그만)

     

    !@#… 이런 생각에 동의하셨다면,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12월 7일까지, 투표사이트(클릭)에 가셔서 ‘내가 살던 용산’에 한 표를 던져주시면 됩니다(유감스럽게도, 네이버 아이디가 필요하군요). 인기상들이 흔히 그렇듯, 어떤 작품들은 팬덤에 힘입어 몰표가 나오기도 할 것이고, 혹은 그저 대중적으로 널리 선호되기 때문에 많은 표가 나오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현실에서는, 이런 작품이 인기가 있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뒷받침된 작품이 결국 가장 돋보이게 되는 흥미로운 결과를 함께 만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최소한, 그런 시도에 참여했다는 흡족한 마음이라도 이번 기회에 확보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러 다른 공간으로 링크와 펌을 대환영, 아니 적극 권장합니다. (특히 트위터 바깥으로도)

    - 이전에 썼던 서평 링크 (용산 사태 일반에 대해 당시 썼던 글들도 그곳에 링크되어 있음)

    Copyleft 2010 by capcold. 이동/수정/영리 자유 —    [ <--부디 이것까지 같이 퍼가시길]

      • 투표하고 왔습니다. 지금까진 1위네요. 꼭 1등하길.
      • 그냥 용산 사태를 다룬 만화가 언론에 다시 다뤄지면 좋겠다. 고 쓰면 되는 걸 길게 썼네요.

        특히 이 부분.

        [상업성 짙은 특정 프로그램에서 밀어주는 뻔한 트렌디송이 매 해 우승해왔던 크리스마스 기간 싱글 노래 부문 1위]

        그 노래들이야 그렇다쳐도 저기 다른 후보 만화들이 특정 누군가가 밀어주는 매 해 우승해왔던 만화들인가요?

        저 용산만화와 마찬가지로 같은 선상에서 출발한 만화들일텐데요.

        어쨌든 자기가 인기상 못 받아도 좋은 취지의 만화가 받는 것에 너그럽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작가들은 좀 화딱지도 날거 같네요. 속 좁은 넘 취급 받을까봐 티를 못내서 그렇지.

        이런식으로 버프받는 만화가 존재하니까요.
      • 자본주의의돼지// 어차피 '인기투표'일 뿐인데요. '세몰이'가 없는 인기투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애시당초 올해의 콘텐트를 선정하는데 인기투표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거죠.

        그리고 '용산'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저 방법은 의외로 훌륭한 방법입니다. 이름도 기억 못하는 다종다양한 상들이 책을 비롯한 각종 제품 판매에 쓰여지고 있죠. 그리고 그러한 홍보는 실제로 먹혀들어갑니다. '내가 살던 용산'이 처음부터 '베스트셀러'가 됐다면 이런 인기투표 세몰이까지 필요치는 않겠죠. 하지만 책이 살아남고, 더 오랫동안 잃히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

        다른 만화들은 어쩌냐고요? 그건 어떤 경우도 마찬가지죠. 굳이 저 책이 아니라 다른 만화가 1등을 하더라도, 1등은 결국 하나 뿐. 나머지 만화들이 묻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투표에 참여하는 개인들의 판단에 따라 하는거죠. 이거 투표 안하면 때린다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용산'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더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면 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하는 것 뿐입니다. 본인이 그 만화책이 마음에 안든다면 투표를 안하면 그만인 거죠.
      • 죄송합니다. 가서 보고 난 다음에 투표를 못하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그냥 가서 냅다 투표만 해버릴까 생각했었지만 그런 건 올바른게 아닐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한다면야 용산참사의 책임이 있는 자들이 생각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 작품과 몇몇 작품을 살펴 보았지만.. 불행히도 저는 선뜻 "내가 살던 용산"에 투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작품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솔직히 잘 모르겠더군요. 아마 작품을 제대로 보지를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쨋든요.
      • 24601/그건 아니죠. 저 투표수가 모두 저 만화가 마음에 들어서 한 투표일까요?
        이런식으로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면 그거 보고 별 관심도 없던 만화에
        '아~ 좋은 일이구나'하고 그냥 투표하는 사람수도 상당수일텐데,
        애초에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하는 경쟁인데, 단순히 모든 인기투표가 이렇다.
        어차피 다른만화가 1등해도 1등을 제외한 나머지 만화가 묻히는 건 똑같다는 건 그냥 자기합리화죠.

        그래서 이런식으로 1등 만들어서 이런 캠페인이 없었다면 1등을 했었을
        다른 만화가 묻히는건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인가요?
        그냥 공정하게 경쟁해야 오히려 명분이 살죠.

        뭐 다른 인기투표도 세몰이가 있다고 해도 이런식의 호소는 세몰이중에서도 가장 비겁하죠.
        사람들의 선의나 정의(?)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뭐 어차피 제가 이렇게 떠들어도 이미 분위기는 저 만화가 1등을 할 거 같긴 하지만,
        이 캠페인 참 별로네요.
      • 자본주의의돼지// 이걸 가지고 다른 만화들의 '희생' 운운하는 건 너무 나간 것 같네요.

        그리고 이것이 '선의나 정의'를 이용한 '비겁한'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소수에게는 용산의 기억이 정의를 위한 우리의 부끄러운 기억일 수 있어도 여전히 다수, 특히 제도적으로는 일부 과격 폭력세력의 난동일 뿐입니다. 즉 님이 전제하고 있는 '선의나 정의'는 용산참사 희생자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에 투표하는게 더 의미있는 거고요.
      • '이런 식'이란 말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 지지하는 만화를 꽁꽁 숨기고 혼자만 몰래 비밀투표하고 오나요...;
        위 글의 취지에 동감하시건 안하시건 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매년 이런 시상이 있고, 많은 좋은 만화들이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실 거예요. 특정만화를 살리고 다른 만화를 죽이자는 게 아닙니다. '자본주의의 돼지' 님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만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공감할 분이 있을 거예요.
      • 아 그리고 김낙호 님 글 작성시간을 보면 12/2 pm 3:55이에요.
        투표는 1일부터 있었는데 처음부터 '내가 살던 용산'이 압도적으로 1위였어요. 캠페인은 그 뒤에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다른 웹툰과 근소한 차이로 경쟁하고 있네요.
        '내가 살던 용산' 안 읽은 분들도 많겠지만 요즘 나온 출판만화로는 이례적으로 4쇄가 들어간 걸로 알고 있어요. 캠페인 시작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지금 투표하신 분들은 책 읽고 좋아서 투표하신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저 책 너무 좋아요. 의미있는 작업으로서만이 아니라 훌륭한 만화입니다. 안보신 분들 강추.^^
      • 에고 다시 잘 읽고 생각해 보니 무슨 작품상도 아니고 인기상 투표라는 것을 제가 잘 이해를 못했네요 -_-;; 가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 24601/용산을 기억하는건 의미 있는 일이죠.
        다만 그 방법에서 저는 이런식으로 하는건 별로입니다.
        굳이 이 만화를 알리고 싶으면, 각 게시판에 링크해서 '이 만화 좋네요.' 정도로 알려주면 되지.
        이런 저런 이유 붙여서 별 생각도 없던 사람들 표 모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규석의 100도씨' 같은 만화는 이런거 없이도 여러 게시판에 링크되고 하면서 읽혀서 많이 알려졌습니다.

        마이너/'이 만화 참 좋습니다. 정도의 추천'과 본문글은 성격이나 농도가 다른거 같은데요.
        그리고 저는 지지하는 만화 없습니다. 웹툰 자체를 거의 안봐서.
        다만 이런식으로 세몰이하는건 별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 자본주의의돼지// "‘내가 살던 용산’이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철거민들이 철거예정 건물의 망루에 올라가 농성을 하던 중 진압과정에서 비극이 발생했던 큰 사건, 바로 용산 참사를 다룬 만화입니다. 그들이 어떤 사연으로 망루에 올라가게 되었는가 하나씩 취재하여 보여주는 사회적으로 의미가 깊은 내용이고,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화법과 침착한 접근 덕분에 상당히 근사하게 나온 작품입니다. 여느 히트 개그웹툰 마냥 유쾌함을 주지 않습니다. 여느 팬시한 그림체의 만화 마냥 팬심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여느 지식학습만화 마냥 ‘유용한 지식’을 주지도 않습니다. 여느 극화 마냥 극적 롤러코스터로 현실을 잊게 해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사회의 어떤 일면에 대한 대단히 성의있고 솔직한 성찰을 담아내고 있고, 빨리 덮어버리고 망각하며 넘어가고자 하는 현실을 훌륭한 만화적 방식으로 직면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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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본문의 김낙호씨 글 일부분입니다. 그가 이 만화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이 이걸 투표해야 정의가 이긴다 식으로 적었나요? 님이 말한 '이 만화 좋네요' 수준의 이야기는 충분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꾸 '세몰이'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쓰시는데, 애시당초 이러한 '세몰이' 없이 소수의 정의가 다수의 지지를 획득한 경험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세몰이'를 위해 정확하지 않은 사실, 혹은 의도적 왜곡을 했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 거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세몰이'는 우리가 일상생활 대부분에서 경험하는 것입니다. 누구나가 어떠한 의견을 표명하고 그 의견에 대한 지지를 얻고자 노력합니다. 님이 예를 든 '펌질'과 '링크'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에겐 게시판에 정부에 비판적인 글과 기사를 '링크'하는 것만으로도 그것이 비판자들의 '세몰이'로 비쳐집니다. 다른 누군가에겐 우파적 의견을 담은 글이 링크되고 펌질되는 게 그렇게 느껴지겠죠.

        다시 말하지만 '세몰이'라는 것이 어떠한 왜곡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면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기투표'라고 해서 달라질 것 없습니다. 거기에 동참할지 안할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죠. 게다가 이 인기투표에서 우승한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 만화들이 '쓰레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 영 맘에 드는 작품들이 없네요. 올해 그렇게 작품이 없었던 것도 아닌거같은데.
      • 24601/다른거 다 떠나서 '세몰이'라는 표현은 24601님이 먼저 쓰셨습니다.
        그렇기에 세몰이라는 단어로 표현 하는 것이 24601님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단어구나 싶어서 계속 쓴거고요.
        아마 이 댓글공방을 쭉 보신분은 아시겠지만요.

        그리고 세몰이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볼 사람도 있고, 그렇게 안 보는 사람도 있겠죠.
        왜곡이 없는 세몰이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없다.는 것은 24601님의 생각이고요. 이게 진리 아니잖아요?
        저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평행선인거 이쯤에서 접죠.
        이 캠페인에 동조하고 안하고는 어차피 각자가 할테니까요.

        그냥 입다물고 넘어가야 되는데 괜히 의견 피력했다가 지리한 댓글공방을 하게 됐네요.
        어쨌든 제 의견에 상처받는 분들은 없었으면 하네요.
        특히 이 캠페인 퍼오셨다가 뜬금포 맞으셨다고 생각할지도 모를 마이너님.
        혹시나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내가 살던 용산' 나름 유명해요. ㅠ.ㅠ 전 그런 줄 알았는데; 언론에도 굉장히 많이 다뤄졌고 올해 부천만화대상 상도 탔어요.
        이 만화 알리려고 하는 게 아니라 용산참사를 알리려는 거예요.

        '100도씨'와 '내가 살던 용산'은 많이 다릅니다; 용산참사는 지금도 끝난 게 아니거든요.
        이 캠페인의 요지는 '용산참사를 다룬 만화'에 인기상 주자는 것이 아니고 용산참사를 많은 이들이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자는 겁니다. 용산참사 철거민들 지금 5~6년 실형 선고 받고 감옥에 들어가 계시지요.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그 비극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책임을 철거민에게 다 묻고(심지어는 살인죄까지. 그럼 철거민 분이 부친 살해범이 되는 겁니다.) 다 끝났다고 하고 있지요.

        이런 캠페인이 세몰이로 느껴진다면 미안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만화를 아끼는 한 사람으로, 이 만화를 지지함으로써 용산참사를 잊지 않고 있으며 진실을 끝내 밝히고 싶다는 마음까지 담아 제 소중한 한 표(^^;)를 투표했습니다. 지지하는 만화 없으시다면 이 기회에 만화 한 번 읽어보세요. 좋은 만화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살던 용산'은 웹툰 아니고 출판만화입니다. 후보작들도 웹툰과 출판만화가 섞여 있어요.
      • 자본주의의돼지// 우선 댓글 공방은 여기서 그만하고, '세몰이'는 제가 먼저 쓴 단어죠. 제가 강조를 위해 따옴표를 쓴게 오해가 될 수도 있겠군요. 제가 문제시 삼은 첫 구절은 님이 쓴 "이런식으로 버프받는 만화"라는 부분과 뒤이은 댓글에서 "뭐 다른 인기투표도 세몰이가 있다고 해도 이런식의 호소는 세몰이 중에서도 가장 비겁하죠. 사람들의 선의나 정의(?)를 이용한 방법인데요"라고 쓴 부분입니다.

        뭐 논쟁을 더 이어가고 싶지 않으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이런 식의 호소"가 왜 "가장 비겁"한 방법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용산참사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거역할 수 없는 '정의와 선의'를 가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좀 이상한 정세인식 같습니다.
      • 추천의 글도, 거기에 대해 다른 시각의 댓글도 같이 존재할 수 있는거고
        판단하고 투표하는것은 각자의 몫인데요 뭘..
      • 24601/진짜 마지막으로 이것만 답변드릴게요.
        아무래도 논쟁 비스므리한게 붙으면, 그 게시물 계속보고 댓글에 피드백 해줘야되서...
        지구력에서 딸려서 이것만 말하고 갑니다.
        (듀게를 뜬다는게 아니라, 다른 게시물에서도 논다는 말입니다.;;;)

        [# 한국의 독자들이, 그저 팬시한 작품보다 사회모순을 다루며 내용도 형식도 깊이 있는 작품을 선택할 줄도 안다는 자존감을 얻습니다.
        # 용산사태라는 사회적 비극이 간접적으로나마 다시 한번 언론지면에 오르며 화자될 수 있습니다. ]


        전 이런 부분이 정의나 선의에 호소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전 이런식의 사람들 마음의 가장 약한 면이랄수 있는 부분을 자극하는걸 가장 비겁하다고 보고요.

        뭐 저런 부분을 저는 정의나 선의에 호소하는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24601님은 다른식으로 받아들여서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나 보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일지 일부일지 모르겠지만, 용산 사태 당시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이나 관심을 많이 못 준 사람들 중에는 그런 부분에 마음의 빚이 있어서, 이런 캠페인에 응하는 것이 '정의나 선의를 실행하는 작은 방식'이라 생각하고 응하는 사람이 있다고 보고요.
      • 근데 왜 만화가 작게 나오나요? 너무 작아서 글씨 읽기가 힘듭니다. 이왕 좋은 목적으로 하는거라면 쉽게 읽힐 수 있게 올렸으면 좋겠네요. 그냥 모르는 사람들을 클릭했다가 눈아파서 돌아갈것 같아요.
      • 추천 눌러드렸어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 자본주의의 돼지/ 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 줄은 알겠는데, 너무 까다로우신것 같군요. 마치 트집잡는 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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