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에 혹이 생겼어요
위 대장 내시경은 2년에 한번은 받아보라고 하더군요. 이번일이 아니더라도 받아보시는게. 고통은 개인차가 크다고 하는데 제 경우 마취없이 했다가 죽을뻔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나이가 많지않다면 3년에서5년에 한번씩 받아요. 2년에 한번은 아님. 원래는 3년도 자주인편입니다. 병원에서 검진받았는데 5년후에 오라더군요.
어느 날 저녁으로 참치회를 먹고 그 날 새벽에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극심한 복통이 찾아왔다가 2~3시간 후에 괜찮아 지는 경험을 했어요. 저녁 먹은 게 잘못됐나? 하고 넘겼는데 그 뒤로 조금 기름진 저녁을 먹었다 싶은 날엔 어김없이 상복부에 극심한 통증이 오더라고요. 죽을 병 걸렸나 싶어 병원가서 초음파 했더니 담낭에 지름 2cm짜리 담석이 발견됐고, 담즙이 담낭을 빠져나갈 때 이 녀석이 입구를 막으면서 극심한 복통이 온거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크기가 너무 커서 담낭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얼마간은 적응이 좀 필요했지만 지금은 건강하게 잘 살고 있어요. 이 과정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담낭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요. 담낭염일 경우 신물이 넘어오거나 구토 증상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글쓴님에게 꼭 해당된다고 볼 순 없지만 병이 있든 없든 몸에 이상 징후가 있다면 큰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시작으로 꼼꼼하게 검사를 받아보셨으면 해요. 제 경험상...원인 모르게 아프면 몸도 몸이지만 내가 무슨 원인 모를 병에 걸렸나 싶어서 마음의 병이 생기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