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근종이 생겼대요.

생리가 멈추지 않아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자궁근종이 생겼다고 합니다.

암울합니다. 치료법이라고 소개한 것이 

1. 매달 약으로 생리를 멈추게 하거나 

(부작용이 출혈이 있을 수 있다네요.)

2. 자궁근종 용해술이라는 시술을 받거나

3. 자궁을 들어내거나 라고 합니다.


자연히 2번을 선택하게 되어 있어요. 

근데 이 동네병원에서 시술을 잘 할까

의심스러워요. 

그리고 처음 들어보는 시술이라 지금

검색도 하면서 알아보고 있기는 한데

겁이 납니다.

네... 겁나요. ㅜ.ㅜ 

어쩌다 이런 병에 걸렸는지... 

걱정이 큽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광진구에 살아요.

    • 잘은 모르지만 큰 병은 아닐거라는 생각입니다.


      기운내시고 치료 잘 받았으면 좋겠네요.

      • 고마워요. 가영님. 

    • 자궁근종은 흔합니다. 저도 있어요.
      • 흔하다는 건 지금 검색해서 알았어요. 말씀 고마워요. 

    • 소문난 전문병원이면 모를까 동네병원은 좀 걱정스럽네요.
      • 저도 그래서 병원을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 저도 있어요. 이런 말이 전혀 위로나 도움은 안되겠지만... 너무 우울하거나 걱정스러워 마시라고 말씀드려요! 저는 산부인과 다니면서 여러 질환?들을 발견한 뒤로 늦지 않게 계속 검사도 받고 적절히 시술(인지 수술인지)도 받고... 그 이후로 잘먹고 잘자고 운동하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큰 일 아니니 얼른 차도 있으시길 바랄게요 :) 그리고... 저는 병원을 정말 여러곳 알아봤었어요. 같은 여선생님인데도 실력 뿐만 아니라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상담만 하면서도 모욕감을 느낀적도 많았어요. 다행히 저는 강서구 쪽에 좋은 병원을 찾아서 잘 다니고 있어요. 강서구 주민이시면 쪽지 주시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쪽지 보냈습니다. 

    • 다음까페에서 "자궁내막종"으로 찾아보시면 까페에 정보가 많아요. 저는 강서나 강남 미즈메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동네병원은 가지마시고 전문여성병원쪽으로 알아보세요.

      • 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병원에도 가보시면 어떨까요
      • 저도 그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조언 고마워요. 

    • 작년 7월에 여자 친구가 청담산부인과에서 하이푸 시술 받았습니다. 6개월 밖에 안 지나서 아직 확실한 경과는 알 수 없지만 지난 달인가 MRI 찍어서 봤는데 근종이 작아졌다고 하네요. 생리통 많이 준 건 확실하고요. 시술 받기 전에는 생리통 때문에 새벽에 응급실 세 번이나 갔는데 요즘은 그런 일 없네요.

    • 포스트잇으로는 치료가 어렵겠군요

      • 그래도 주세요 ㅎㅎ >○<
    • 생리가 멈추지 않는걸 부정출혈이라고 하던데 저도 부정출혈로 인해서 산부인과 수술을 한적이 있어요. 제 경우에는 호르몬 조절약을 복용하고도(위의 경우 1번에 해당) 부정출혈 증상이 또 나타나서 결국 여자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근종때문인지 알아보려고 근종을 제거했는데요, 조직검사해보니까 양성이었고, 또 근종을 제거하고도 부정출혈이 계속 나타나서 결국은 호르몬약을 장기 복용하면서 겨우 부정출혈이 멈췄던 경우였어요. 3번 같은 경우는 듣도 보도 못한 제안인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병원은 큰 병원으로 꼭 가보시구요. 참고로 약도 먹고, 수술도 했지만 몇년 후에 또 부정출혈이 이어져서 역시 약으로 조절했습니다. 충분히 상담 후에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역시

        고민은 듀게에서 털어놔야 해요.
    • 오늘도 누구랑 이야기했는데, 자기여동생친구 이야기 나왔는데, 병원서 자궁암이라 자궁을 들어내야 한다고 했다는군요, 입원해서 수술 받기전날 전화왔길래, 그렇게 중요한 문제를 어떻게 병원 한군데서 진단 받냐, 최소 3군데는 가봐라,


      3군데 다 병명확정되면 그때 받아라라고 했는데, 자궁암도 아님,,-,- 멀쩡한 자궁을 들어내라고 한거임.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가 아닙니다, 실력있는 의사도 있고 사람을 마루타삼는 의사도 있고, 돈빌이로 보는 의사도 있습니다,

      • 무서운 건 자궁근종이 아니라 병원

        의사로군요.
      • 대학병원이라면 어느 병원 이신가요?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친구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검사해서 커지지만 않으면 수술을 할필요는 없다는 진단을받고 해마다 체크하고 있습니다. 벌써 몇년전인데 아직 수술했다는 소리 못들었네요.

      • 문제는 생리가 멈추지 않는다는

        거예요.
    • 제 친구는 20대 중반에 원글님과 비슷한 과다출혈로 입원하고 수술도 했었어요. 결혼 후 난임으로 고생을 좀 하긴 했지만 무사히 임신과 출산을 거쳐 이쁜 아기도 얻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혹시 젊은 분이시라면 너무 걱정 안 하셨음 해서 댓글 달았어요. 근데 3번은 무시무시하네요. 보통 1,2번과 같이 나올 수준인가요, 저게..?

      • 네, 3번 얘기하는데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고요.
    • 저도 근종이 있는데 3번 이야기 들어봤어요. 

      • 정말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말인가 보네요.

    • 저도 스물한살땐가 스물두살땐가 자궁내막종 때문에 종합병원에서 복강경으로 수술 받았어요. 


      생활 패턴때문인지 서구 식습관 때문인지(?) 점점 20대~30대에서도 제법 흔하게 발병된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수술하고 생리 멈추는 약도 제법 맥시멈기간까지 먹고 (지금은 아예 멈추는 건 아니고 주기 맞추려고 먹는 중) 하는데


      삶의 질은 수술 전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주기가 안정되니 생리기간이나 양도 안정되고요. 일단 지긋지긋하던 생리통이 1/100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지금도 산부인과 검진가는 거 너무 싫긴한데 ㅜㅜ 그래도 그거 생각하면 치료하길 잘했다 싶어요. 너무 걱정마시길...!

      • 친절하게 얘기해 주셔서 감사해요. 로즈마리님 얘기도 큰 도움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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