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서 '그나마' 믿을 만한 항목들

나무위키에 대해 우호적이긴 하지만, 나무위키에 공신력이 있냐고 묻는다면 '아니오'라고 할겁니다. 논문이나 보고서에 나무위키를 출처로 하는 사람이 설마 있겠냐만은 설마가 사람을 잡는 수도 있으니까요. (어느 교과서는 나무위키도, 리그베다 위키도 아닌 엔하위키 미러를 출처로 했기 때문에 논외입니다)


사실 나무위키가 넷상에서 과도하게 영향력이 커진건 한국어 위키피디아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어 위키피디아와 비교하면 항목들이 눈물만 날 정도니까요. 그쪽도 고인 물이 썩은 상태입니다. 리브레위키, 오리위키처럼 나무위키와 비슷한 위키도 있지만 역시 존재감이 미약합니다. 리그베다 위키는 사유화 사태 이후 이미지가 다운되었습니다. 구스위키와 디시위키는 성향 자체가 많이 다르니 논외입니다.(그 악명높은 Encyclopedia Dramatica에 비하면야 정상으로 보이지만요)


어쨌든 '그나마' 믿을 만 했던 항목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철도 관련 정보: 철덕이 많이 기여해서 그런가 몰라도 양적으로 풍부한 편입니다.

집단괴롭힘, 학교폭력: 의외로 공감할 만한 항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피해를 겪었던 위키러들이 작성한 것 같습니다.

수련회: 위의 경우와 비슷하게 수련회의 악습들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에 대한 전체 내용이 아닌 '가족 관계도' 부분만 해당됩니다. 영어 위키피디아 등에서 킴 카다시안의 가족관계를 찾아보고 직접 수정했습니다. 국내 웹에서 카다시안 집안의 가족 관계에 대해 틀린 서술(켄달과 카일리가 킴의 이부동생임에도 불구하고 킴의 이복동생이라고 운운하는 식의)을 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 질병 항목들은 해당 질병 환자들이 몰려와서 자신의 고통을 늘어놓는 곳이 되더라고요. 특히 편두통 항목..;;
    • 저는 스포츠 선수, 지난 한국 드라마 종종 검색 해보고 몰랐던거 배워요.
    •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관련 항목 말고는 다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나무위키 구글에 견줄만한

    • 철학자나 기타 역사 인물에 관한 정사가 아닌 비하인드 스토리 확인용으로도 좋더군요. 과연 인터넷 잉여는 문사철이란 말이 생각납디다. 

    • 위키질 하루면 단편 하나가 뚝딱

    • 대체로 신뢰하는 편입니다.


      애초에 논문이나 보고서를 쓸 일은 평생에 없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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