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것도 저것도 다 맘에 안드는 하루...

1. 꼴등에서 30등까지 올라가는게 10위에서 9위로 올라가는 것보다 쉽다고들 하는데, 제가 지금 그 짝입니다.


0.8인분...은 좀 과대평가 같고 0.7인분 정도를 할 수 있게 되는데에 걸린 시간이 약 4개월...


그 뒤로 다시 발전이 정체되어서...아직도 이런것도 저런것도 몰라 스스로에게 깜짝깜짝 놀라는 하루입니다.


일희일비하지 않으려 노력해서 지나치게 비관적이 되려는 것은 막았습니다만...어쨌거나 유쾌하지는 않네요.


2. 말주변이 지나치게 없어서 좀 걱정입니다.


예를 들면 '가을방학'. '가을방학'을 좋아하는 친구와의 대화에서 친구가 왜 '가을방학'을 좋아하는지 열변을 토해낼 때


적극적으로 동의해줄 수는 있지만, 내가 왜 '가을방학'을 좋아하는 지에 대해서는 진부하고 단순한 설명밖에 못해낼 때.


으으 난 왜 이럴까 생각하게 되요. 연애할 때도 말주변이 없어서 고생하곤 했지요.


매일 1시간 가까이 통화하며 억지로 억지로 이야기를 쥐어짜는 느낌이란...상대에게도 그것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였지요.


일할 때도 마치 언어장애를 가진 듯(이라기보다 가졌겠지요 아마) 어버버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니 언어장애를 넘어서 확실히 장애는 있는 것 같아요. 회사사람들이 절 답답해 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흠...그래도 먹고 살려면 일해야 하는데 어쩌겠어요. 좀 그들에겐 미안하지만 전 좀 더 노력해보는 수밖에 없지요.

    •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신거 아닌가요? 능숙함에 대해서 4개월 가지고 평가 내리는건 좀 일러요. 경력 3년 운운하는 것도 일반적으로 3년은 되야 각 분야에서 기반을 어느 정도 잡으니까 나온 기대치인듯 합니다.
      • 근데 이런 얘기를 전에도 한 것 같은 기분은 뭘까요. ㅎㅎ 반복했다면 죄송합니다.
        • ㅎㅎ반복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지적이니 괜찮습니다. 그런데도 초조감은 지울 수 없네요. 회사에서 제게 거는 기대치도 자꾸만 높아지고 있구요.

    • 글보면 말도 잘할거 같은데요

      디지털 말더듬인가 있다던데

      sns 문자로 의사소통 하다보니

      말 잘 못한다고..

      처음에 서툴더라도 사람 만나서

      자꾸 말해보세요
    • 그래도 내일은 태양이 뜨겠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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